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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ルガトリウムの夜(6)

2026. 3. 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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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ルガトリウムの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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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ルガトリウムの夜』
HO1 고다 이쿠고, HO2 사토 료타
W. R'l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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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일, 도쿄도 치요다구 카스미가세키에 위치한 경시청 본부 청사.
바쁘게 직원들이 오가는 형사부 수사1과 사무실에 고다 이쿠고의 모습이 보인다.
창 밖에는 여전히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또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정확히는 불분명하지만―일까,
아침부터 어젯밤까지의 기억이 선명하지 않고 두통이 심하다.
졸음을 참지 못한 채로 퀭한 눈을 뜨고 있으면, 옆자리에 앉은 모모시타 토오카가 말을 건넨다.

모모시타 토오카

숙취인가요, 반장님?
아니⋯ 딸을 돌보느라 그럴 여유는 없었으려나.

고다 이쿠코

(윙크처럼 눈을 감는다.) 둘다. 겠지?

모모시타 토오카

하여튼 못 말려.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요, 응?
아, 맞아. 이거⋯ 어젯밤에 발견된 새로운 모즈 사건 피해자에 관한 보고서예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두툼한 A4용지 한 뭉치를 내밀었다.

 

모모시타 토오카

헤비하라 군이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입니다. 감식 정보나 부검 결과는 아직이지만⋯
한 번 훑어보시기 바래요.

고다 이쿠코

(그것을 받아들어 정독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습니다.
적당히 살펴보고 문서를 갈무리하면, 모모시타는 자리에서 일어나 고다 쪽으로 가까이 붙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그리고 이건⋯ 전 파트너가 반장님께 보내는 이별 선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담배 케이스에서 에이트스타 한 갑을 꺼내 이쿠고의 가슴 주머니에 넣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담배 끊었나요?⋯.
어쨌든, 1년 간 제 파트너가 되어주신 보답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니까⋯ 피우고 나면 소감을 들려줘요.

고다 이쿠코

(느린 손으로 포장을 뜯고 곽에 코를 박는다.) 음—
하여튼 올드해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는 대답을 듣고선 얄궂게 웃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더 있고 싶지만, 이후로는 그 신원 미상 시신의 부검이 있어요. 먼저 실례할게요.
늦어도 오후에는 결과가 나올 것 같으니까⋯ 진전되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빠르게 준비를 마친 뒤 살짝 손인사를 한다.
이후,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무실 문이 힘차게 열린다.
흠뻑 젖은 행색의 사토 료타가 모습을 드러낸다.
어깨는 땀과 빗물로 가득 젖었는데다, 숨을 벅차게 쉬느라 꼴이 말이 아닌 그는 당신을 보자마자 말을 건넨다.

사토 료타

헥헥... 이번 수사 1과에 발령받은... (숨을 고른다.)
사토 료타입니다!
만나서 반갑슴다! 잘 부탁드립니다. (악수 포즈.)

고다 이쿠코

(안경을 이마까지 올린 채 그를 본다.) 아— 그, 오늘 배치된다던.
반장 고다 이쿠코다.
(그의 앞까지 오면.) 하하하! (내민 손을 쥐고.) 첫날부터 생쥐 꼴이고 말이야.

사토 료타

(손을 쥐고 얕게 흔든다. 머쓱하게 웃는다.) 어쩌다보니...그렇게 됐슴다.

고다 이쿠코

(그 손을 당긴다.) 들어와!
난로 앞 자리가 남아 있지.
거기서 옷도 말리고, 몸도 녹이라고.

사토 료타

아이고... 감사합니다. (쭈뻣 들어간다.)
이거야 원... 첫날부터 폐만 끼치는 것 같네요.

고다 이쿠코

그렇다면 내일부터 실적을 기대해도 되나? (덜그럭. 난로 온도를 높인다.)
—하하! 농담이야.

사토 료타

하하..... (진짠줄 알았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때, 이쿠코의 스마트폰에 전화가 걸려온다.
수신 화면을 확인하면,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헤비하라 타츠미로부터다.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 가부키초 현장 근처인데, 오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좀 기괴한 걸 찾아서 말입니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이게⋯⋯.
⋯일단 와 주세요!

고다 이쿠코

알았어. 간다. (설명은 기대도 안 했다. 가벼운 동작으로 겉옷을 걸친다.)

사토 료타

(눈치... 물기를 대충 닦고 따라간다.) 뭐...뭡니까...?!

고다 이쿠코

오면서 우리 반 얘긴 들었겠지? 모즈다.
(사무실 문을 밀어 연다.) 뭐, 가부키초로 가자고.

사토 료타

아하. 예에... (닫히는 문에 맞았다.)
......따라가겠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조금 불안불안한 두 사람은 빠른 걸음으로― 또는 느긋한 걸음으로 현장으로 향한다.
운전을 도맡는 사람은 고다 이쿠코.
차에 탄 이쿠코는 자연스럽게 음악의 볼륨을 높인다.
-
빗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부키초 번화가를 지나, 규제선이 쳐진 뒷골목의 한 구석에 도착한 두 사람.
초기 수사가 끝나고 차분해진 현장에는 관할 경찰관과 헤비하라 타츠미의 모습이 보인다.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에 대해 의논하고 있는 두 사람.
그 중, 선글라쓰를 머리에 걸친 남성이 이 쪽의 인기척을 알아채고 깍듯하게 인사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님! 안녕하십니까. (고개를 숙인다.)
어⋯. 옆에는⋯ 혹시 사토 형님?

고다 이쿠코

그래서 그 설명⋯⋯ 음, 아는 사이?

사토 료타

여어- 헤비하라. (휘적거리며 인사한다.)
아, 예. 음... 친구?같은 동료입니다.

헤비하라 타츠미

오랜만입니다! 경찰학교 이후로는 처음 아닙니까!? (이쿠코는 뒷전. 손을 덥석 잡는다.)

고다 이쿠코

흠. (그랬군. '같은 출신'인가? 생각했다.)

헤비하라 타츠미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꿈만 같지 말입니다. ♫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여러 번 이끌리듯 악수를 하고 나면, 헤비하라는 정신이 퍼뜩 든다.

고다 이쿠코

(나는 '이 새끼가 빠졌나'라는 태도로 서 있었다.)

헤비하라 타츠미

아, 반장님. 혹시⋯ 여기 오시는 길에 이쪽 관할 경찰⋯⋯. 보셨습니까?
(끙. 시선 알아채면 주춤하고 각을 맞춰 선다.) 이치노세 하지메라는 녀석인데⋯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사라졌지 말입니다.

고다 이쿠코

못 봤는데. 그렇지? (사토 료타에게 토스.)

사토 료타

(음...둘 사이에서 머쓱하다. 고다 눈치...) 예... 못봤죠.
(시선은 다시 헤비하라에게 준다.) 왜, 뭐라도 얘기 나온 게 있어?

헤비하라 타츠미

그게⋯ 그러니까⋯⋯.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개를 몇 번 갸우뚱거리는 헤비하라의 옆에 있던 날씬한 체격의 관할 경찰관이 걸어나온다.

 

니노미야 소스케

뭐, 화장실이라도 간 거겠죠.
금방 돌아올 테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헤비하라 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경찰관은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는 표정을 하고서는 이쪽으로 다가온다.

 

니노미야 소스케

안녕하십니까, 니노미야라고 합니다.
본청 형사님께 폐를 끼친 건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도 계속 무전하고 있으니, 금방 답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예의 건인데 말입니다⋯⋯. (헤비하라를 눈짓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아⋯ 맞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다.)
반장님, 실은 방금 전 순찰 도중에 마음에 걸리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두 분 모두 따라 와 주세요!

고다 이쿠코

(헤비하라의 등을 툭, 내지 뻑 치고 따라간다.)

사토 료타

(아프겠다...) 그래, 가보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는 쓰린 등을 부여잡고 두 사람을 현장으로 안내한다.
...
네 사람은 신원 불명의 시체가 뛰어내린 건물의 옥상에 도착한다.
오늘 전달받았던 '제 5사건' 의 정보는 분명 이것을 말하는 것이겠지.
모모시타도 이 시체의 부검을 확인하러 자리를 비웠다.
―와 같은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잡힌 이쿠코는 계단을 오르고,
반대로 료타는 나름 개운한 머리로 옥상의 문을 연다.
니노미야 소스케는 그 와중에도 무전기로 이치노세 하지메에게 계속해서 무전을 하고 있다.
...
한적한 옥상에 들어서자마자, 당신들은 발 밑에 펼쳐진 기괴한 풍경에 숨이 탁 막힌다.
옥상에는 기괴한 스티커가 바닥면을 전부 메울 정도로 난잡하고도 촘촘하게 붙여져 있다.
스티커의 조사가 가능합니다.

고다 이쿠코

(스티커 조사한다.) 이게 그,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거다?

사토 료타

음... 험악하네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스티커는 오각별의 표식 중앙에 눈 하나가 그려진 모양새이다.

헤비하라 타츠미

이건⋯ 지금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료메 씰' 이라는 것 같지 말입니다.
'모즈 마크' 를 닮아서 그런 거겠죠, 분명.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 타츠미는 너덜너덜한 수첩을 꺼내어 페이지를 넘기며 '고료메 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확실히 '모즈 마크' 의 생김새를 다시 상기해 보면, 두 표식은 닮은 점이 많다.

헤비하라 타츠미

그보다 이상하지 말입니다.
초기 수사할 때⋯ 그러니까, 분명 오늘 아침 8시 경에는 이런 게 없었는데.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30분 전에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반장님께 연락드린 거고요.

사토 료타

(아이고고...) 붙인 사람은 못봤고?

고다 이쿠코

흐음⋯⋯.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가 뭐라고 대답하려던 순간,
탐사자 전원 <듣기> 롤.

고다 이쿠코

CC<=60 듣기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사토 료타

CC<=50 듣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4 > 44 > 보통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니노미야 소스케가 무전기로 이치노세 하지메를 계속해서 부르고 있다.

사토 료타

뭔가 여기서 소리가 들리는데 말입니다... (설렁설렁 소리의 근원지를 찾는다.)
한...이쯤에서. (저수조쪽 앞으로 다가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안을 들여다볼까?

사토 료타

흠. (문을 조용히 연다. 안을 들여다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가 그 안을 열면, 이내 확인하는 것은...
붉고 탁한 오수에 떠 있는 관할 경찰관의 모습이다.
허리춤에 달린 무전기 스피커에서 니노미야 소스케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이를 목격한 료타, 이성 판정 0/1D3.

사토 료타

CC<=60 이성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1 > 61 > 실패
1D3 (1D3) > 2

고다 이쿠코

이봐, 사토, 왜 그래? (그에게 따라붙는다. 동시에 목격한다.)
CC<=80 이성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3 > 13 > 대단한 성공

사토 료타

...고다씨. (음산한 분위기에 뒤로 주춤거린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경찰관의 상태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고다 이쿠코

(한 팔로 사토를 받쳤다가 수조를 제대로 들여다본다. 이치노세로 추정되는 경찰관을 살핀다.)

 

[ 사토 료타 ] 이성 : 60 → 58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가슴 쪽에서 상처가 나 붉은 피가 제복을 물들이고 있다.
모즈 마크는 보이지 않는다.

사토 료타

윽... (잠시 질끈거리고는 따라 붙는다.)
모즈 마크는 안보입니다. 피해자인가... (자세히 살펴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경찰 수첩을 확인하면 남성이 이치노세 하지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다. 잔탄수는 6발.

고다 이쿠코

동작할지 모르겠군. (경찰 수첩과 권총을 차례로 증거물처럼 수집한다. 그것을 모두 사토에게 떠넘긴다.)
(달리 더 눈에 띄는 것은 없는가?)

사토 료타

음. (얌전히 받는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전원 의료 롤.

고다 이쿠코

CC<=1 의료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실패

사토 료타

CC<=1 의료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8 > 48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치노세 하지메는 이미 사망했다.
...
헤비하라와 시신에 대해 의논하고 있던 세 사람은 빗소리를 잠재우듯 울리는 비명소리를 듣는다.
니노미야 소스케다.
어디에서 나타났을지 모를 검은 후드를 쓴 남성이 한 손으로 그의 목을 잡고 가볍게 들어 올리고 있다.
그 힘은 점점 더 강해지고, 니노미야의 목은 세게 짓눌리며 변형되기 시작한다.

 

니노미야 소스케

아⋯ 사, 살려⋯⋯. 도와주세요⋯!

검은 후드를 쓴 남성

... ...

헤비하라 타츠미

니노미야 씨! (당황한 탓에 반응이 늦다.)

고다 이쿠코

사토, 총.

사토 료타

...예! (아까 받은 권총을 고다 손에 넘긴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전투 라운드]
여기서부터 전투 라운드로 처리한다. 탐사자는 니노미야 소스케를 돕기 위해 자신의 라운드에 1회 행동할 수 있다.
검은 후드를 쓴 남성 >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 헤비하라 타츠미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전투 종료 조건]
니노미야 소스케의 HP가 0이 된 경우
검은 후드의 남성에게 5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경우
후드를 쓴 남성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듯 손에 들어가는 힘을 더더욱 옥죄고 있을 뿐이다.
그를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검은 후드를 쓴 남성

CC<=95 근접전:격투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8 > 28 > 어려운 성공
1D3 (1D3) > 3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니노미야는 급소를 잡힌 탓인지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받는다.
기침을 뱉던 것도 사그라드는 것을 보아, 시간이 많지 않아 보인다.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CC<=75 근접전:격투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4 > 34 > 어려운 성공
젠장... 음침하게 생긴 놈이 힘 자랑하고는...!

검은 후드를 쓴 남성

CC<=40 회피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 > 9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키가 190cm 정도는 되어 보이는 이 멀대는 사토가 뻗은 주먹을 간단하게 피해 낸다.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사토가 얼굴을 맞댈 때 총을 털고 잔탄수를 확인한다. 심호흡. 익숙하게, 하던 대로 하는 거다⋯⋯.)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3 > 43 > 보통 성공
1d6 (1D6) > 1
젠장⋯!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총알이 남성이 어깨를 스친 것인지, 직격한 것인지⋯
유효타는 들어갔지만 여전히 손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헤비하라 타츠미

죽고 싶은 거냐, 네놈! 그 손 내려놔! 당장!
CC<=80 근접전:격투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 > 7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는 가라테 자세를 하고서는 남성에게 일격을 날린다.

헤비하라 타츠미

1d3 (1D3) > 3

검은 후드를 쓴 남성

큭⋯⋯. (조금 휘청거린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어느 정도 공격을 받았음에도 남성은 상대하기도 싫다는 듯 좀처럼 말을 꺼내지 않는다.
그저 사토 쪽을 소름이 끼치도록 응시할 뿐이다.

검은 후드를 쓴 남성

CC<=95 근접전:격투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어딘가에 정신을 판 듯 료타의 눈을 가만히 마주한다.
노파나 시신 같기도 한 섬뜩한 이의 얼굴을 마주한 료타는 소름이 끼칠지도 모르겠다.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기분 나쁜걸...
CC<=75 근접전:격투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3 > 23 > 어려운 성공
(능숙하게 발길질을 한다.)

검은 후드를 쓴 남성

CC<=40 회피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6 > 26 > 보통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신참 액땜은 오늘 다 하는 모양이다.

사토 료타

(짜증...)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보다 6살 어린 헤비하라는 조금 안쓰러운 눈초리로 이쪽을 본다.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고다 이쿠코, 넌 이런 여자가 아니야. 넌 이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손 좀 떨지 마! 격발.)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5 > 15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쿠코는 평소보다 격양된 심장을 부여잡고 남성에게 차분하게 사격한다.

고다 이쿠코

1d6 (1D6) > 1
아 이런 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마지막 공격이 남성의 쇄골가에 피격하자, 그는 자세를 흐트러뜨린다.
그는 이쿠코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방심한 채로 있다가, 그 틈을 타 니노미야 소스케가 목에 걸린 팔을 풀고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그는 무언가를 중얼대다 이내 포기한 것인지, 옥상에서 뒷걸음치더니 아래로 뛰어내렸다.
급히 그 아래를 들여다보아도, 그곳에 남성의 모습은 없다.
옥상에는 죽다 살아난 니노미야와 세 사람이 남는다.

사토 료타

젠장, 놓쳤어...!

고다 이쿠코

후⋯⋯.
(느린 발로 니노미야에게 다가간다.) 괜찮나?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니노미야 소스케는 패닉 상태에 빠져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 어려워 보인다.
전원 정신분석 롤.

고다 이쿠코

CC<=1 정신분석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5 > 35 > 실패

사토 료타

CC<=1 정신분석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9 > 19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는 허탈한 표정으로 남성과 같이 여러 번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다.

고다 이쿠코

CC<=60 심리학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7 > 47 > 보통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가 몇 번이고 그의 이름을 부르자, 그는 겨우 정신을 차리더니...

 

니노미야 소스케

녀석은 나한테, 몇 번이고 끈질기게⋯ 무언가를 물어봤어요.
⋯모즈는 어디 있냐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말을 마지막으로 니노미야는 정신을 잃는다.

헤비하라 타츠미

니노미야 씨, 니노미야 씨!

사토 료타

니노미야씨...!

고다 이쿠코

(숨을 길게 뱉는다.)
헤비하라, 모모시타나 본 청에 다른 지원을. 사토는 앰뷸런스. 마무리하자.

사토 료타

...예! (급히 앰뷸런스를 부른다. 고다 눈치를 슬쩍 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세 사람은 급하게 수사를 마무리한다.
몇 분 후, 사토가 부른 경찰차 몇 대가 도착해 다시 현장 조사가 이루어졌다.
당사자인 고다 반도 간단한 조사를 받는데, 곧 풀려난다.

헤비하라 타츠미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애석하게도 그 때, 헤비하라의 배꼽시계가 울린다.

헤비하라 타츠미

헉.

고다 이쿠코

우선은. 밥이나 먹을까?

헤비하라 타츠미

사토― 형님. 추천할 만한 가게 있습니까?

사토 료타

좋습니다.
응? 아아- (잠시 고민하더니.) 있지.
코토리켄, 이라고. 자주 들르는데 맛있어.
반장님도 가시겠습니까?

고다 이쿠코

하하하! 끼워 준다면야.

헤비하라 타츠미

그럼 갑시다! 메뉴 키워드는 양식? 일식?

사토 료타

둘 다 틀렸다. 중식이야.
그럼 출발할까요?

헤비하라 타츠미

출발―!

고다 이쿠코

예—이.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세 사람은 미나토구의 번화가에 위치한 중국 정식집 '코토리 켄'으로 자리를 옮긴다.
고다의 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도 비는 그칠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
그다지 세련됐다고 할 수 없는 가게 문을 열자 경쾌한 벨 소리가 울리고,
주방에서 한 여성이 얼굴을 내민다.

코토리 히나노

아! 료타 오빠! 어서 오세요~!
어라? 오늘은 친구들이랑 같이 온 거야?

사토 료타

코토리~ 잘지냈어?
어, 응. 직장동료들이야. 이쪽은 반장님. (고다쪽으로 시선을 보낸다.)
여기는...헤비하라군. 자주 들었지? (나름 웃는 얼굴이다.)

헤비하라 타츠미

(화색.) 나는 헤비하라 타츠미! 제 얘기도 했었습니까?

고다 이쿠코

안녕 코토리 양. 아, 그 앞치마 귀엽다.

사토 료타

음. 그랬지.
반장님, 음식 시키겠습니까? (칭찬도 하는군...)

코토리 히나노

감사합니다⋯! 신참 앞치마예요. (칭찬에 수줍은 반응을 한다.)
응, 주문은 어떻게 할래? 추천 메뉴는 간판인 마파두부 덮밥입니다!

사토 료타

난 늘 먹던 걸로. (결국은 마파덮밥이라는 소리다.)

고다 이쿠코

그럼— 당연히 마파두부 덮밥. 부탁할게.

헤비하라 타츠미

이쪽도―. (태평하게 먼저 테이블석에 털썩 앉는다.)

코토리 히나노

후후! 마파두부 덮밥 3개, 주문 받았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주문을 마치고 주방에 선 코토리 히나노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요리를 한다.
세 사람이 기다리는 동안 사건에 대해 의논하고 있으면, 몇 분 뒤...
깔끔하게 차려진 요리가 테이블 위로 놓여진다.

코토리 히나노

맛있게 드세요―!

고다 이쿠코

(그릇을 당긴다.) 잘 먹겠습니다—

헤비하라 타츠미

(손뼉을 짝 치고는 허겁지겁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잘 먹겠습니다!

사토 료타

음, 고마워! 맛있는걸? (웃으며 즐겁게 먹는다.)

고다 이쿠코

아, 맛있다! 차만 없었더라도 맥주를 마셨을 텐데!
이런 곳을 알다니 사토도 제법인걸⋯⋯이 아니고.

사토 료타

엑?!

고다 이쿠코

에—잇. (헤드록을 건다.) 첫날부터 고생했다, 사토!

사토 료타

커헉... 가, 감사합니다?
(우왓... 약간 버둥거린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가게 안은 세 사람과 코토리 외에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사토가 몸부림치면서 놀란 목소리를 내뱉자, 조용한 가게 안에 울려퍼진다.

헤비하라 타츠미

이렇게나 맛있는데 가게 안에 사람이 적네요―.

코토리 히나노

아, 앗⋯. 그게⋯⋯. (헤헤 웃는다.)

고다 이쿠코

응, 응. 그게? (놓아준다.)

사토 료타

켁... (헛기침을 하고 코토리의 눈치를 본다.)

코토리 히나노

사실, 음, 그러니까⋯
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단골손님들이 많이 줄었거든요⋯. (조금 눈치를 본다.)
가게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아버지 흉내를 내면서 주방에 선 건데⋯ 솜씨가 많이 차이가 나나 봐요.
이제 슬슬 때가 된 거겠죠⋯

사토 료타

아냐, 코토리. 넌 충분히 잘해내고 있어... (가볍게 어깨를 두드린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정적이 감도는 실내에서 세 사람이 식사를 마치면, 코토리는 조용히 그릇을 정리한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마친 후 가게를 나서려고 하면, 코토리가 사토에게 겨우 말을 건넨다.

코토리 히나노

아깐 고마워, 오빠. ⋯⋯그래도 오빠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최근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서⋯
어제도 걱정했어! 안색도 안 좋았고, 쓰러질 듯이 술 마시고!
그래놓고 신주쿠에서 또 마셔댄다고 해서 놀랐다니까⋯. 그 뒤로는 괜찮았어?

사토 료타

음? 아아- 걱정 끼쳐서 미안해.
윽, 그건......음. 기억이 잘안나는데. 오늘 아침 숙취가 굉장했다-는 것 정도, 랄까나...~ (민망한 지 시선을 피한다.)

코토리 히나노

어, 아무것도 기억 안 나? 정말 괜찮아⋯?

사토 료타

으응... 필름이 끊겼나봐... (찌뿌둥한듯 기지개를 편다.) 거하게 마시니 오히려 괜찮은 것 같기도?...
아. 그렇다고 코토리는 따라하면 안돼...

고다 이쿠코

아하⋯⋯. (어린애를 어르는 투로.) 사토, 출근 전날에 과음은 안 되지?

사토 료타

음... (땀난다...) 그~...럼요. 앞으로 자제해야죠.

고다 이쿠코

그러니까 코토리 양도 따라하지 않는 거야. 나도 와서 확인할 테니까. 그러자?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몇 번의 대화가 오가도 코토리는 여전히 걱정하는 기색을 떨치지 못한다.

코토리 히나노

그렇지만, 그렇지만⋯ 어제 우리 가게에서 밥 먹는 내내 표정도 안 좋았고, ⋯.
사사라 선생님이 처방해주신 약도 안 먹었는걸.

사토 료타

(아이고고...) 진짜로...술 안먹을게. 약속! 진짜로...
약도 꼬박꼬박... 걱정 끼쳐서 미안... 요즘 좀 바빠져서 그랬나봐.

고다 이쿠코

(팔꿈치로 사토의 옆구리를 찌른다.) 오, 사토. 이미 우리 주변을 다 알고 있는데. 사사라랑은 무슨 사이?
거기도, 학교 동문?

사토 료타

아아, 상담 선생님이세요.
코토리랑은 제가 소개해서 아는 사이시고요.

코토리 히나노

(힘겹게 웃는다.) 아버지 관련으로 조금 고민이 있어서⋯
그 때 오빠가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실내에는 다시 한 번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그 때, 이쿠코의 스마트폰에 전화가 걸려온다.
모모시타로부터다.

모모시타 토오카

수고가 많으십니다, 반장님. 모모시타입니다.
5번째 사건의 신원 미상 시신⋯ 부검 결과가 나와서요.
급하지 않으시다면 지금 시노노메 대학 부속병원 쪽으로 와 주실 수 있나요?

고다 이쿠코

아— 응. 그래야지. 갈게. (이후로 주고받는 자잘한 언어들.) 가서 보자.
맥주 마시지 않길 잘했다. 응.
⋯⋯. 가지?

사토 료타

음? 아, 예. 가시죠. (끄덕이고 헤비하라를 본다. 너도 가냐는 눈빛...)

헤비하라 타츠미

에? 방금, 혹시 모모 누님? (아―무 생각 없던 헤비하라는 얼빵하게 몇 번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아―차차! 죄송합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가부키초의 현장이 너무 신경쓰여서⋯!
모모 누님 댁에는 둘이서 가시죠. 나중에 뵙는 걸로!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후 우산도 쓰지 않은 채로 밖으로 튀쳐나가는 헤비하라 타츠미.
어색하게 두 사람이 문 앞에 서면, 코토리는 깍듯하게 인사한 뒤 '안녕' 하고 한 번 더 손인사를 한다.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비가 오는 가부키초에서 병원 쪽으로 운전해 시신 부검 결과를 확인하러 간다.
-
시부야에 위치한 시노노메 대학교 부속병원에 도착한 고다 반 일행.
이곳에서는 감찰관 사사라 토오리가 어젯밤 사망한 신원 미상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하고 있다.
병원 입구에 들어서자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모시타의 모습이 보인다.
그녀도 인기척을 눈치챈 듯, 담배를 재떨이에 버린 뒤 이쪽으로 다가온다.

모모시타 토오카

늦었네요, 반장님.
아⋯ 이 분은 반장님의 새로운 파트너?

고다 이쿠코

그래. 여긴 사토 료타.
그리고 여기가 이혼한 모모시타 토오카.
(두 사람에게 팔을 얹는다.) 인사들 해.

사토 료타

(엉거주춤 인사한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모모시타 토오카

장난도. (얄궂게 웃는다.)
처음 뵙겠습니다, 모모시타 토오카입니다.
반장님과는 1년 간 버디를 했어요. 때문에⋯ 곤란한 일이 있음 언제든 상담해도 괜찮아요.

사토 료타

과연...!
있다면...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다 이쿠코

있-다-면?

모모시타 토오카

(몇 번이고 작게 웃는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이제 갈까요? 사사라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어요~.

고다 이쿠코

(사토를 흘겨봤다.) 가자고.

사토 료타

(...뭐지?) 예... 가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은 모모시타의 안내를 받아 차가운 타일로 덮인 해부실로 향한다.
그리로 가는 길은 묘하게 으스스하고, 차가운 철 냄새가 코를 찌른다.
방 안에 들어서면, 중앙의 의료대에 피해자의 시신이 누워 있다.
그 옆에서 기구를 정리하던 남성은 이쪽을 발견하고 밝게 인사를 건넨다.

사사라 토오리

수고가 많아요, 고다 씨.
그리고⋯ 혹시 사토 씨인가요?

고다 이쿠코

여어— 사사라.
우리 팀 뉴 페이스지. 난 둘이 아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사토 료타

어... 사사라 선생님...?

사사라 토오리

(하하.) 형사님이라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몸 상태는 좀 괜찮아졌을까요?

사토 료타

(꿈뻑.) 아, 예... 최근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혀 몰랐네요. 사사라씨를 일터에서 뵙게 될 줄은...

사사라 토오리

고다 씨는 어느 정도 눈치채신 것 같은데⋯ 저는 상담의 업무와 별개로 감찰 일도 하고 있어서요.
정확히 저희 관계를 설명하자면, 사토 씨는 제 환자예요.
못 본 사이에 인상이 꽤 바뀌신 것만 제외하면 사토 씨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표정이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고다 이쿠코

측근에 의하면 네 환자분께서는 술을 많이 자신다는군. 그래도 되는 건가?
뭐, 참고하라고.

사토 료타

아니아니...잠시만요...!
그런 건 왜 말씀하십니까...?! (많이 마셨지만 그래도 억울하다...!)

고다 이쿠코

혼 좀 나라고. (하하핫!)

사사라 토오리

의사로서는, 기분 전환에 음주도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 가끔은 오히려 독려하곤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사토 씨. 결론적으로는 얼굴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가 이쪽을 보고 헛기침을 한다.

사사라 토오리

아아⋯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사라 토오리는 피해자의 진료 기록을 건넨다.

사사라 토오리

시신 상태는 손상 정도가 심해 아직 신원 확인까지는 이르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 외에 몇 가지 밝혀진 게 있어서⋯ 좀 보시겠어요?

고다 이쿠코

흐음. (그것을 받아든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습득합니다.
조사 포인트의 조사가 가능합니다.

사토 료타

반장님... 어디부터 보시겠습니까...?

고다 이쿠코

까딱하면 너였을지도 모르는 남자를 볼까.
(피해자의 시신을 조사한다.)

사토 료타

왜 그런 말을 하시고 그러세요... (삐질삐질... 덩달아 시신을 관찰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시신의 목에는 모즈의 범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낙인이 남아 있다.

고다 이쿠코

아주 바짝 쫄아 있길래 그러지.
사사라, 적출했다는 총알은? 아. 이건가. (그것을 조사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격(권총)>롤.

고다 이쿠코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1 > 31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따로 더 조사할 만한 건 보이지 않는다.

사토 료타

비슷한 종류인 걸까나...
책상도 보시겠습니까?

고다 이쿠코

돌아가면 총기 분실, 도난 건을 조사해볼까.
(사토와 책상을 조사한다. 참고로 사토는 그냥 끌고 왔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관찰 롤.

고다 이쿠코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어려운 성공

사토 료타

CC<=55 관찰력 (1D100<=5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5 > 65 > 실패

고다 이쿠코

모모시타, 사사라, 두 사람⋯⋯.
하하하핫. 담배가 똑같네!

모모시타 토오카

오늘 우연의 연속이네요. (사사라 쪽을 곁눈질하다 다시 고다를 본다.)

사토 료타

(오... 뭐지? 눈치만 본다.)

고다 이쿠코

(모모시타와 시선이 맞으면 웃고 눈 돌린다.)
(발 돌려 냉동고를 조사한다.)

사토 료타

쩝... (뒤따라 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냉동고는 이 방에 들어섰을 때부터 왼쪽 가운데의 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고다가 먼저 확인을 위해 그쪽으로 다가서자, 사사라 토오리는 잽싸게 문을 닫아 버린다.

고다 이쿠코

사-사-라—아?

사사라 토오리

아⋯ 냉동고가 열려 있었던 모양이네요.
설치가 제대로 안 되었나 봐요. ⋯나중에 정비업체에 전화해 놓겠습니다.

사토 료타

이쪽을 조사할 수는 없습니까?

사사라 토오리

아아. (모모시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금 이쪽을 본다. 헛기침만.) 죄송합니다만, 다음 업무가 있어서요.
이만 실례해야 할 것 같은데, 염치불고하고 말씀드립니다만 퇴실해 주시겠어요?

고다 이쿠코

이봐. '할 수 없다'가 어디 있어? 이거야 원 귀찮군⋯⋯.
—뭐, 그것도 사람 나름이지. 다음엔 얄짤 없어 사사라. 응? 하하하!
자. 퇴실, 퇴근하자.

사토 료타

예예~... (터덜터덜 나갈 채비를 한다.)

모모시타 토오카

열어 봤자 볼 건 못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텅 비어 있거나, 시신이 안치되어 있거나 둘 중 하나일 테니까...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사사라 선생님.

사토 료타

사사라 선생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그때는... 좀 더 숨기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희는 형사니까. (마찬가지로 무언의 압박이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사라는 한숨 한 번을 내쉬고 꾸벅 인사를 한다.
이후 해부실의 문을 잠그고 나면, 세 사람은 복도에서 그와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 곧장 경시청으로 복귀한다.
...
사무실로 돌아온 고다 반 일행은 책상에 둘러 앉아 회의를 시작한다.
퇴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
팀원들끼리 수사 내용을 되짚어보고 현 단계의 정보를 공유하자.

헤비하라 타츠미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시신 부검 결과는 어땠나요?

고다 이쿠코

사토, 브리핑. (부려먹기가 몸에 배였다.)

사토 료타

에... 음, 우선... (예상치 못했다.)

고다 이쿠코

(그에게 "잘해봐" 속삭인다. 그도 언젠가 익숙해질 것이리라 생각한다.)

사토 료타

(끙...) ...성별은 약 30세, 남성. 사인은 출혈성 쇼크사. 9mm 구경의 한 탄이 등부터 가슴을 꿰뚫었다. 이후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신원 파악이 어렵다는군요.
아. 다량은 알코올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의 약물 반응은 없고요.
(이정도면 됐냐는 표정으로 고다를 쳐다본다.)

고다 이쿠코

하하하, 잘하는데! (사토의 등을 쳐 격려한다.)
그리고 국내에 있을 법한 9mm 구경 총기로는 일본 경찰관에게 배치된 뉴남부 M60이 떠오르는군.
여기까지, 일까.

헤비하라 타츠미

그 말인즉슨⋯ 가해자는 경찰에게 배치된 총을 탈취하여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뜻일까요?

모모시타 토오카

경시청의 보안이 삼엄한 거 알고 있잖아요, 헤비하라 군. 쉽사리 상상되지는 않는 걸요.

사토 료타

가능성은 열어둬야죠... 탈취말고도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헤비하라 타츠미

(끙.) 일단 여러분이 부검 조사를 하러 가신 동안 잠시 사건에 대해 천천히 정리해봤습니다. 처음부터 말씀해주신 부분까지 다시 한 번 브리핑하자면⋯ (하고선 자신이 만든 자료를 내민다.)
모즈 제 5사건은 11월 30일 밤 11시 30분 경 신주쿠구 가부키초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그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점검하던 도중 아침 8시 이후 '고료메 씰'이 현장에 기괴하게 부착된 것을 확인하였고⋯
신주쿠구 관할 경찰관 한 명이 저수조에서 사망, ⋯이후 다른 한 명의 경찰관까지 모즈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살해당할 뻔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허나 의문점은 사망한 경찰관의 시신에는 현재까지의 범행의 특징인 '모즈 마크'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 남성이 모즈라면, 왜 현장으로 되돌아 와 2명의 경찰관을 살해하려는 의도를 가졌는가 또한 문제가 됩니다.
이후 제 5사건 시체 부검 결과 그쪽에선 동일하게 '모즈 마크'가 발견되었다⋯. 정도입니다.

모모시타 토오카

사건은 계속 일어나는데도 수사에 진척이 없네요. 반장님, 사토 씨와 함께 해부실에 갔었을 때도 브리핑한 정보 외에는 알 수 있는 게 없었어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해당 사안에 대해 계속해서 의논하다 보면, 의문만 커질 뿐 이렇다 할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슬슬 정시 퇴근 시간인데, 오늘은 이쯤하고 돌아갈까요? 반장님.

고다 이쿠코

⋯⋯그래. (한숨처럼.) 더 앉아서 골몰해봐야 머리털만 빠지지.
오늘도 수고들 많았고. 퇴근하자.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오늘의 업무를 마치고 대원들은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고다와 사토 또한 평소와 다름없는 밤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한다.
-
고다는 여느 때처럼 아침의 준비를 마치고 경시청 사무실로 출근한다.
문을 열면 책상 옆에 생각에 잠긴 표정의 사토 료타가 서 있다.

고다 이쿠코

좋은 아침⋯ (문이 덜커덕.) 에헤이 놀라라!
이봐 사토, 왜 그러고 서 있어? 그것도 아침 댓바람부터!

사토 료타

커헉- 어... 아. 반장님.
(쩝.) 그냥 어제부터 이래저래 생각할 게 많아졌나 봅니다.

고다 이쿠코

그래 그래. 과음은 하지 말고 말이야. (자리에 겉옷을 걸어놓는다.)

사토 료타

...이제 안그럽니다아. (끙.)
고다씨는 간밤에 무슨 일 없으셨고요?

고다 이쿠코

일은. 평소랑 같지. 다를 게 어딨어? (우리는 시체를 함께 봤고 하나의 용의자를 대면했으나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이건 일에 불과하다. 그녀는 그렇게 치부한다.)
생각을 털어놔봐. 나누면 적어질지도 모르지!

사토 료타

흠..., 걱정끼치고 싶진 않지만... (과연 걱정을 하긴 할까?도 문제다...)
최근 술을 자주 마신 탓인지 필름이 끊기고 숙취가 강해서 말입니다. 술을 끊으면 좀 나아질까요.

고다 이쿠코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 사토를 본다. 사토를 바라본다. 사토를 영원히 바라본다.)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

사토 료타

.......에휴!, 그래요. 저도 답을 압니다..., 알아요...

고다 이쿠코

술 줄이고. 사사라 말도 잘 듣고. 그때 그 꼬마 아가씨 말도 듣고, ⋯⋯⋯.
⋯⋯이만 일해.

사토 료타

...옙! (괜히 했다. 진심으로 사토 료타는 후회가 밀려왔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는 자리로 돌아가 사무실 가장 끝에 있는 TV 모니터를 켠다.
아침 헤드라인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때, 다시 한 번 사무실의 문이 다급하게 열린다.
그 사이로 등장한 헤비하라는 인사 하나 없이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연다.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님, 모즈⋯ 모즈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고다 이쿠코

하⋯?!

헤비하라 타츠미

곧 수사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두 분 다 어서 회의실로⋯!

사토 료타

뭐...?!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은 헤비하라의 인솔을 받아 회의실로 향한다.
...
많은 형사들이 모여 있는 한 방. 먼저 자리에 앉아 있던 모모시타 토오카는 이쪽을 발견하곤 옆에 앉으라는 듯 손짓을 한다.

고다 이쿠코

(그 옆에 앉는다.)

사토 료타

(뒤따라가 그 옆에 앉는다.)

헤비하라 타츠미

(사토 옆에 다리를 꼬고 앉는다.)

고다 이쿠코

(사토 가로질러서 헤비하라가 꼰 다리를 꼬집는다.)

헤비하라 타츠미

아야⋯⋯.

모모시타 토오카

마음은 알지만, 쉿. (이쪽은 이쿠코에게 물병 뚜껑을 열어 건네 준다.)

고다 이쿠코

(말 없이 벌컥벌컥 들이킨다⋯⋯.)

사토 료타

(괜히 여기에 앉았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세 사람이 착석하고 나면, 큰 화이트보드를 중심으로 모인 수사본부의 멤버들에게 진두지휘를 맡은 경감이 수사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수사본부를 지휘하는 경감

(헛기침한다.) 오늘 아침 감식에서 모즈에 대한 유력한 정보가 나왔다.
보고에 따르면 모즈의 정체는 타카야마 하야토, 당시 23세 남성.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경감은 그렇게 말하며 화이트보드에 사진 한 장을 붙인다.

 

수사본부를 지휘하는 경감

이 이름이 익숙한 사람도 있겠지, 허나 잠깐 짧게 설명하자면⋯
용의자는 10년 전 발생한 세타가야구 방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이미 사망한 상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 이쿠코, 지능 or 자료조사 롤.

고다 이쿠코

(타카야마, 하야토, ⋯.)
CC<=70 지능(아이디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5 > 15 > 어려운 성공

 

수사본부를 지휘하는 경감

이번 CCTV 조사 결과, 용의자는 그저께 밤 사건 현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정짓긴 어렵지만, 사건에 연루된 것은 확실해.
⋯⋯오후부터 이 용의자를 확보하기 위해 각 반이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대는 관할 경찰관을 공격할 수 있는 위험 인물로 간주되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총기 휴대를 허가한다.
각 반은 그때까지 준비를 마치도록. 이상, 해산한다.

고다 이쿠코

(물 한 병을 더 비웠다.) 일어나자.

사토 료타

예예... (슬슬 적응이 된다. 군말없이 일어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때.
고다 뒤에 앉아 있던 형사가 일어나 회의실에 울려 퍼질 정도로 큰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한다.

 

비꼬는 형사

이봐, 헤비하라. 네놈은 합동 수사에 관여하지 마라.
네놈 때문에 관할 경찰이 살해당할 뻔 했다며?
여동생 원수 갚는다는 사명도 적당히 하는 게 어때? 쓸데없이 희생자를 늘리지 말고.
응? 까불지 말라고⋯⋯.

헤비하라 타츠미

... ...(호흡이 가빠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 타츠미는 일언반구도 없이 일어나 주먹을 떨며 폭언을 퍼붓는 형사에게 달려든다.

고다 이쿠코

이런, 젠장할. (의자가 넘어진다.)

사토 료타

어이, 너 말을 그렇게...! 제대로 알지못하면서 말이야...! (헤비하라를 붙잡는다.)

고다 이쿠코

헤비하라——!

사토 료타

이봐, 헤비하라, 미안하지만 진정 좀 해라.
CC<=80 근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7 > 77 > 보통 성공

고다 이쿠코

경시청 사람들 모두 모인 곳에서 소란 피우면 퍽이나 좋겠군. 돌아와. 당장.
CC<=65 위협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 > 2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는 이쿠코의 목소리에 뻗던 주먹을 멈춘다.
이어 사토 료타가 그의 팔을 잡으면 그제서야 천천히 손에 주던 힘을 풀어낸다.

헤비하라 타츠미

이거, 놓으⋯⋯. 놓으십시오⋯.

 

비꼬는 형사

아~아.
고다 씨, 팀원 한 명도 제대로 케어 못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고다 반 전체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1년 전처럼 쓸모없는 부하를 총으로 쏴서, 그대로 살해 해 버리는 건 어떻습니까?
방해꾼도 사라지고 일석이조 아닌가요?

고다 이쿠코

⋯⋯하아?
너. 어디 반 누구 형사지? (뚜걱대는 소리.)
(구둣발로 다가가 비꼬는 형사의 멱을 잡아채는 것은 이 고다 이쿠코다. 그의 발을 밟고 서면 시야가 적절하게 맞는다.) 다시 말해봐 이 새끼야—!!
CC<=45 근접전:격투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8 > 48 > 실패
CC<=45 근접전:격투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4 > 34 > 보통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주위의 형사들이 술렁대기 시작한다.
말단 헤비하라였다면 제압하고도 남았을 형사들이, 고다가 움직이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서 있다.
그녀가 그의 발을 구둣굽으로 누른 채 셔츠를 쥐면, 그는 조금 당황하고서는 말을 내뱉는다.

 

비꼬는 형사

내가 틀린 말 했습니까?
조금만 건드려도 욱하는 꼴이 영락없이 쉬운 여자군요. '버디 살인자' 라고 뒤에서 불리우는 건 알고 있긴 해요? 딸은 그 사실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모모시타 씨가 운 좋은 겁니다. 거기 서 있는 신참도 몸 조심하세요. (이내 멱을 털어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실내가 분노로 가득 차기 시작하고, 헤비하라는 눈을 부릅뜨고 겨우 가만히 서 있다.

모모시타 토오카

⋯⋯⋯.
고다, 그만해요. 상대할 필요 없어요.
해산합시다, 여러분.

사토 료타

반장님... (지금 상황은 불리하다. 가야만한다는 눈치다.)

고다 이쿠코

(만류에도 나는 그의 소속과 성명을 알아낸다. 십수 년의 세월이라면 경시청은 생각보다 좁다.) 우리 개를 말려줬더니 입만 산 원숭이가 지껄이는군. 차후, 반장과 대화하겠다.
⋯⋯⋯돌아가지. (발을 뗀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형사들은 회의실을 빠져나가고, 고다 반 또한 동시에 사무실로 돌아온다.
...
한층 차가워진 공기 속에서 헤비하라는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떨며 고다에게 말을 건넨다.

헤비하라 타츠미

...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저 녀석들, 틈만 나면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서⋯
⋯⋯저, 반에서 빠지겠습니다. 더 이상 반장님이나 다른 분들께 폐 끼치는 일은 삼가고 싶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일방적인 대화 후 헤비하라 타츠미는 수사자료실로 뛰어간다.

고다 이쿠코

하아⋯?

사토 료타

헤비하라... (젠장, 고개를 돌린다.)

모모시타 토오카

헤비하라 군도 참⋯.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다.)
회의가 끝나면 바로 사건 현장으로 가 탐문 수사를 하라는 지시가 있었어요. (머리가 아픈 듯.) 일단⋯ 둘로 찢어지죠.
한 명은 헤비하라 군을 쫓아 가서 설득해줘요. 다른 한 명은 나를 돕고요.
⋯이런 상황에서도 일을 해야 한다니. (고다를 본다.) 어떻게 할 거에요?

고다 이쿠코

일을, (마른세수.) 해야지.
상의 없이 미안하지만, 둘이서 먼저 움직여 주겠어? 저녀석은 내가 챙겨가지. 총기 휴대를 잊지 마.
뭐, 이 버디살인마의 곁을 잠깐이나마 훨훨 떠나라고.

사토 료타

그런 말씀마시고... (지금 그 진위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 녀석... 헤비하라를 잘 부탁하겠습니다. 좋은 애니까. (믿고 맡기겠다는 얼굴이다.)

모모시타 토오카

갈까요, 사토 씨. (꾸벅 목례를 하고 먼저 복도를 나선다.)

사토 료타

...그러죠, 모모시타 씨. (끝까지 인사를 하고 떠난다.)

고다 이쿠코

(손짓으로 모두를 복도에서 내보내면 넥타이 끌러 다 익은 목을 식힌다. 찬 공기가 날린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는 모모시타를 따라 탐문 조사를 하러 사건 현장으로 향하고, 고다 이쿠코는 헤비하라를 따라 수사자료실에 들어선다.
-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길.
회색빛 하늘 아래, 조금 앞서 걷는 모모시타 토오카는 시선을 맞추지 않고 말을 흘린다.

모모시타 토오카

⋯아직 이틀이 채 되지 않았지만, 사토 씨.
반장님과의 일은 어때요? 견딜 만 한가요?

사토 료타

음... 뭐, 가끔 막무가내시지만...
형사 중에서 안그런 인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꽤 견딜만 합니다.

모모시타 토오카

(조금 웃는다.) 맞아요. 반장님은 일처리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모난 부분도 있기 마련이니까⋯.
나는 사토 씨가 여러모로 도와줬음 좋겠어요.
(박수를 한 번 친다.) 화제를 돌려볼까요? 무례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사토 씨는 왜 형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나요?

사토 료타

...그러죠. 그리고...음.
어릴 적부터 형사가 되고 싶었다-같은 드라마틱한 얘기는 아닙니다. 돈을 벌 수단이 필요했을 뿐이고, 그나마 적성에 맞는 게 이거였으니까요.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그래서...이건 왜 물어보시는 겁니까? 반장님께 도움이 필요할만한 이야기 인가요?

모모시타 토오카

대단한 사명이나 정의감이 있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이 일을 선택했다는 건, 어쨌든 나라의 편에 서서 범죄를 처리하는 업무를 맡겠다―고 선언한 거잖아요.
그리고 톡톡히 1인분을 해내고 있고요. 아뇨, 반장님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고⋯ 모르겠네요. 격려 차원에서 대화하고 싶었어요.

사토 료타

음, 이해했습니다. (가볍게 끄덕인다.)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네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는 쿡쿡대며 웃더니 말을 잇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제 이야기를 잠깐 할까요. 비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형사가 되려고 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어쩌면 사토 씨와 반대로 경찰관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사토 료타

...비웃을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군요. 좋은 본보기 입니다. 웃는 이들이 많다는 건, 평화로운 사회를 알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니까요.
그렇다면... 최근에 발이 많이 바쁘셨을 것 같군요? 웃음을 지켜내셔야 하니까... (농조를 섞어 질문한다. 이래봐도 웃고 있다.)

모모시타 토오카

물론 모즈 사건을 처리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죠. 허나, 비단 최근뿐만이 아니에요.
사토 씨와 협력해서 수사하는 지금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이 악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요.
저는⋯ 전 세계의 행복과 불행이 평등하게 나누어진다면, 그러면⋯ 공평한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곤 해요.
사토 씨는, 동의하시나요?

사토 료타

(음, 역시 조금 무서운 여자다.)
...글쎄요. 뭐, 좋은 본보기의 형사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인걸요.
균형맞추기도 허덕이는 판에... 조금은 이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으쓱인다.) 뭐, 제가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모모시타 토오카

(고개 돌린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너무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노력하는 걸 멈춰선 안 되겠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는 무언가 생각하더니, 차 경적 소리와 도시 소음이 그들에게 경고하듯 울리자 이쪽을 돌아보고 선다.

모모시타 토오카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미안해요.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눠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슬슬 탐문 수사를 시작할까요?

사토 료타

...좋습니다. 가시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렇게 길을 걷다 보면, 편의점 앞에서 소문에 대해 잡담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대학생 2인조가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모즈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다.

 

소문 좋아하는 대학생 A

모즈, 대박이지 않아? 이제 슬슬 피해자가 언제 나올지 기대될 정도라니까.
어제는 사건이 너무 궁금해서 오컬트 게시판을 봤거든. 그런데⋯ 모즈가 시체에 남기는 낙인 있잖아?
그게 뭐라더라, 신흥 종교단체가 숭배하는 문양이랑 비슷하다고 막 떠들썩하더라.
10년 전에 일어났던 방화 사건 있잖아, 그 피해자 부부도 조직의 일원이라나 봐.

 

소문 좋아하는 대학생 B

그럼 이게 전부 사이비 종교 단체랑 관련된 일이라는 거야? 진짜냐⋯.

사토 료타

CC<=50 설득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5 > 35 > 보통 성공
어이, 그게 무슨 소리야? 사이비라니...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가 조용히 말을 걸면, 대학생들은 저항하지 않고 알고 있는 것들을 서술해 준다. 다음과 같은 정보를 입수한다.
간단하게 수사를 마칠 때가 되면, 스마트폰에 연락이 온다.
헤비하라 타츠미로부터다.

사토 료타

(대학생에게 눈인사를 하고 헤비하라의 연락을 받는다.)

헤비하라 타츠미

수고하십니다, 헤비하라 타츠미입니다⋯!
아까는 여러모로 죄송헀습니다, 형님. ⋯관련해서 일단 식사라도 하면서 대화할까 싶은데⋯⋯.
어제 갔던 가게가 괜찮았죠. 그쪽에서 합류하는 건 어떻습니까?

사토 료타

아아... 괜찮아. 이해해.
응, 좋지. 합류하자. 반장님도 거기에 계시나?

헤비하라 타츠미

예. 제가 모시고 갈 테니 기다려 주세요.
이따 뵙겠습니다!

사토 료타

그래... 네가 끊어라. (대충 떠넘기고 모모시타에게 고개를 돌린다.)
모모시타 씨, 헤비하라와 반장님이 식당에서 만나자고 하시는데. 동행하시겠습니까?

모모시타 토오카

(끄덕인다.) 해야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점심 시간이기도 하고⋯
곧장 가죠.

사토 료타

(끄덕이고 가게로 출발한다.) 길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가시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의 제안에 따라 두 사람은 코토리 켄으로 향한다.
-
장면은 헤비하라 타츠미와 고다 이쿠코가 서 있는 수사자료실로 전환된다.
헤비하라 타츠미는 생각에 잠긴 채 과거의 수사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잠시 이쪽을 바라보더니, 이내 시선을 거두고 말하기 시작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죄송합니다, 반장님. 면목 없습니다.

고다 이쿠코

(구둣발 튀기는 소리 뿐이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잠시 자료실 내에는 정적이 흐른다.

헤비하라 타츠미

(입을 몇 번 달싹인다.) 반장님. 아까 그렇게 행동했던 건⋯⋯
⋯말씀드린 적이 있던가요, 모즈 제 1사건⋯ 그 피해자에 대해서⋯.
방금 들으셔서 짐작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간극.) 모즈에게 살해당한 여고생은 제 동생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참지 못하고 항상 이런 식이 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는 말 하는 내내 횡설수설하며 목소리를 떤다.

고다 이쿠코

알고 있다. 넌 내 부하야. 난 네 그런 점을 항상 높이 사고 있어.
마음이 강한 것, 타오르는 것, 동기. 모두 좋은 형사가 될 자질이지. 끓어오른 후로도 내 목소리를 들었고, 사토의 저지를 느껴서, 멈췄어. 난 알고 있다. 넌 통제 불가능한 무언가가 아니야.
그래서, 그래서⋯ 화가 나는 거다.
우릴 믿고 있으면서 우리의 신뢰를 가져가고서 반을 나가겠다고?
—개소리!

헤비하라 타츠미

(마음 속 무언가가 쿵 하고 떨어지는 기분을 느낀다. 그대로 돌아서면, 헤비하라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 ... ...
제멋대로 행동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는 입가를 떨며 그 이상의 대답을 하지 못한다.

고다 이쿠코

헤비하라. (다가가 한 팔로 어깨를 당겨 감싼다.)
넌 좋은 형사야. 계속 믿게 해다오.
⋯울지 말고. (티슈를 쥐여준다.)

헤비하라 타츠미

(심호흡. 휴지를 꽉 쥐고서는 몇 번 눈가를 닦는다.) ⋯반장님.
성질머리도 급하고 모자란데다⋯⋯ 멍청한 부하에 불과한 제가, 계속 반장님을 따라가도 될까요?

고다 이쿠코

그-러-니-까— (와락.)
(익숙한 헤드락이 걸린다.) 그렇게만 하자. 응?

헤비하라 타츠미

(그제서야 피식 웃는다.) 결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쿠코는 헤비하라를 진정시킨 뒤 어질러졌던 자료실을 함께 정리한다.
이후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면, 헤비하라 타츠미는 책상에 펼쳐진 수사 자료 한 권을 가리킨다.
그곳에는 10년 전 발생한 세타가야 방화 살인 사건의 수사 보고서가 정리되어 있다.

헤비하라 타츠미

말은 고다 반을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역시 타카야마 사건에 대해 한 번 더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업무 시간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마찰이 있었지만 일을 해야겠죠.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까, 반장님도 읽어보시고 알아챈 것이 있다면 공유해주십쇼.

고다 이쿠코

일 잘하네, 뭘. (그것을 정독한다.)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0 > 20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입수한다.
낯선 단어, '푸르가토리움'.
이에 대해 조사하려면 다시 한 번 관찰 or 자료조사 롤.

고다 이쿠코

(속으로 "꺼드럭대는군"하며 콧방귀를 뀐다.)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5 > 35 > 보통 성공
역시 종교로군. 사건이 꺼림칙하기로는 이게 제일이지.
(보고서 덮고 손목시계를 본다.) 슬슬 오후고. 사토-시타와 합류할까?

헤비하라 타츠미

음. (울었더니 배고파졌다.)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도 있고⋯.

고다 이쿠코

그래. 만나서는 선글라스 눌러 쓰고 가자.

헤비하라 타츠미

얘기 끝나자마자 놀리기 없기⋯⋯.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후 헤비하라는 곧장 사토에게 연락하고, 네 사람은 코토리 켄에서 재회하기로 약속한다.
-
어제와 마찬가지로 코토리 켄에는 손님이 없다.
주방에서 요리 준비를 하고 있던 코토리 히나노는 이쪽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넨다.

코토리 히나노

아⋯⋯. 어서 오세요⋯.
오빠, 오늘도 와 줬구나. 고마워⋯.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발걸음이 느릿한 코토리의 안내를 받아 네 사람은 자리에 앉는다.
그녀는 고다의 얼굴을 몇 번이고 힐끗거리며 확인하고 있다.

고다 이쿠코

코토리 양? ⋯시선이 느껴지네⋯⋯.

코토리 히나노

(허둥지둥.) 아, 어, ⋯⋯죄송합니다!
실은 고다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불안한 듯 손을 만지작거린다.)
이, 있죠. 어젯밤의 그건 도대체 뭐였나요?
그 떄의 고다 씨는⋯ 조금 무서웠어요⋯⋯.

고다 이쿠코

어젯밤?

코토리 히나노

어젯밤 9시 쯤이었어요. 가게 문을 닫고 뒷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쓰레기를 버리려고 가게 밖으로 나갔을 때, 어둠 속에서 사람 그림자가 보였어요. 제가 잘 못 본게 아니라면...
그건 고다 씨였어요.
그런데 조금 이상하게도⋯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고, 뭔갈 들고 이쪽으로 겨누고 있는 듯한⋯⋯.
모르겠어요. 무서워져서 가게로 돌아가서 문을 잠그고 도망쳤어요.
제가 잘못 본 거라면 정말 죄송해요⋯. 그치만, 그치만...
정말 봤는걸요⋯.

고다 이쿠코

음, 음, 음⋯⋯, 흐음⋯?
어쩐지 싫네, 그런 괴담 같은 이야기⋯.
어제 난 집에 가서, (속 따갑지 않다.) 평소처럼, 하원한 딸을 안고 잤는걸.
⋯⋯⋯.
코토리 양. 무서워하지 마. 이 아줌마가 안아줄까? 응? 하하하하!

코토리 히나노

으음⋯⋯. (입술이 조금 나왔다.)

사토 료타

......코토리, 잘못 본 건 아니고?

코토리 히나노

정말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어.

모모시타 토오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코토리 씨. 일하느라 지쳐서 판단력이 흐려진 걸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따로 큰일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주문할까요?

사토 료타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해. 반장님이랑도 얘기를 해볼테니까...
(짧게 한숨을 내쉰다.) 그럼...늘 먹던 걸로 줄래?

고다 이쿠코

나도 마파.
사토, 코토리 양 잘 챙겨줘. 연락 수시로 하고.

사토 료타

그래야겠습니다. 술도 줄이고...
반장님도 연락하면 바로 받아주실거죠? 또 나타날지도 모르니...

고다 이쿠코

하하하, 물론— 바로 받아야지. 누구 전화인데.

모모시타 토오카

그럼 저희 둘도 그걸로 통일할게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히나노는 힘겹게 웃더니 조용히 주문을 받고 주방으로 들어간다.
몇 분이 흐르자, 네 사람이 주문한 메뉴가 테이블 위에 놓여진다.

코토리 히나노

심란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고다 이쿠코

음, 그럼, (합장.) 잘 먹겠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각자 수저를 들고 식사를 시작하는데, 사토의 안색이 급격히 나빠진다.

사토 료타

—윽...
(일순, 덜컹거리더니 입을 틀어 막는다.) 잠시만... 좀...
(맛이 다르다고 하려던 찰나, 코토리를 본다. 이내 고개를 돌리고.) 아니, 아닙니다.

고다 이쿠코

이봐. 괜찮은 거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는 비척거리며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다, 헛구역질을 하며 이내 주저앉는다.
고다가 요리에 무언가 들었나 조사해 보아도,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맛있는 요리일 뿐이다.
큰 소리가 나 테이블 쪽으로 온 코토리 히나노는 손수건을 들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단숨에 달려온다.
그녀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이 그렁그렁하다.

사토 료타

아니.. 잠시만... 반장님, 코토리 좀... (미안한 지 손수건을 받고 손을 휘적거린다.)

고다 이쿠코

(고다는 위협의 대상일 뿐. 모모시타에게 넘기면 그녀가 코토리를 데려간다.)
(그 모습을 지켜봤다.) 얘기해.

코토리 히나노

오빠, 미안해⋯.요리에 뭐라도 들어간 거지,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에게 부축되어 몇 번이고 사과하는 그녀의 얼굴이 점점 창백해지기 시작한다.
호흡이 얕고 가늘어진다.

모모시타 토오카

⋯! 잠깐! 그럴 상황이 아니에요.
공황발작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누군가, 누군가⋯ 그녀의 주치의를 알고 계신 분 없나요?

고다 이쿠코

(비닐봉투를 찾는다.) ⋯⋯.
⋯사사라, 사사라에게 연락하지.

사토 료타

코토리, 괜찮아. 네 탓이 아니라...
(모모시타의 말을 경청한다.)

모모시타 토오카

⋯제가 병원까지 데려다 드릴게요. 누가 택시 좀 잡아주세요.
반장님, 오후 수사까지 돌아올 테니까 먼저 경시청으로 돌아가주세요.

고다 이쿠코

알았다. 수고해줘.
헤비하라, 가서 택시. (손짓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예, 옙! (얼타고 있다가 밖으로 나가 빠르게 택시를 잡는다.)

고다 이쿠코

모모시타, 미안하지만 이녀석도 데려가주겠어? (그건 바로 사토 료타다.)
상태가 메롱한데 의사도 같고, 코토리 양도 아는 얼굴이 필요할 거다.

모모시타 토오카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다.) ⋯그래요. ......사토 씨는 코토리 씨를 잘 알고 있으니까,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세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 토오카는 그녀의 손을 잡고 택시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목적지를 알려준 뒤 시노노메 대학 부속병원으로 향한다.
북적거리던 가게 안은 이제 조용해졌고, 테이블에는 그녀의 음식이 차갑게 식은 채 남는다.
-

 

[ 사토 료타 ] HP : 13 → 8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경시청으로 돌아가는 길,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헤비하라 타츠미는 신경이 쓰였는지 머리를 몇 번 긁다 이야기를 시작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히, 히나노 쨩이라면 괜찮을 겁니다!
제 여동생도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작을 일으킬 떄가 있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 평소처럼 되돌아왔었습니다.
그러니까, 음⋯⋯. 곧 모모 누님으로부터 괜찮았다는 연락이 올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고다 이쿠코

그보다는⋯⋯. (음성을 낮춘다.) 코토리 양은 '코토리'야.
코토리, 2차 사건, 응? 무슨 뜻인지 알겠어?
그 애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

헤비하라 타츠미

⋯⋯. (생각이 많아진다. 헤비하라는 그 애를 여동생과 겹쳐 보고 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때, 고다의 스마트폰에 전화가 온다.
모모시타 토오카로부터다.
전화를 받으면, 잡음과 함께 모모시타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온다.

모모시타 토오카

반장님, 용의자를⋯⋯.
타카야마 하야토를 찾았습니다.
장소는 시노노메 대학 부속 병원 근처로⋯ 즉시 지원을⋯⋯.

고다 이쿠코

⋯⋯!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후 전화는 맥없이 끊긴다.

고다 이쿠코

⋯헤비하라, 다른 반에 지원 요청해.
(핸들을 돌린다.) 시노노메 대학 부속 병원에서 용의자 발견.
모모시타네에게 일이 생긴 모양이다. 먼저 가보자고.

헤비하라 타츠미

⋯모모 누님입니까? (식은땀을 흘린다.)
(한숨 한 번 쉰다.) 왜 하필 지금⋯⋯.
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관할에도 주변을 포위하도록 지시할 테니 반장님은 먼저 현장으로 가 주세요.

고다 이쿠코

(빨간 불. 조수석의 글로브 박스에서 선글라스를 꺼낸다.)
내려줘?

헤비하라 타츠미

예. (급하게 무전을 하고 경시청 쪽으로 연락한다. 적당한 곳에 차를 잠시 세우면 헤비하라는 뒤도 보지 않고 뛰어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쿠코는 먼저 모모시타가 호명한 장소로 향한다.
-
모모시타 토오카의 연락을 받아 도착한 장소에서, 이쿠코는 사토의 뒷모습을 먼저 시야에 담는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
사토의 발 밑에는 붉은 핏덩어리가, 그 안에는...
누워 있는 코토리 히나노의 모습이 보인다.
가슴에 난 상처에서 선혈이 흘러나와 발 밑을 더욱 붉게 물들이고 있다.
이를 목격한 고다는 0/1D4의 이성을 잃고, 사토의 경우 1/1D6의 이성을 잃는다.

사토 료타

1D6 (1D6) > 4

 

[ 사토 료타 ] 이성 : 58 → 54

고다 이쿠코

(홀스터를 점검한다. 총을 쥔다.) ⋯⋯⋯.
1d4 (1D4) > 1

 

[ 고다 이쿠코 ] 이성 : 80 → 79

고다 이쿠코

CC<=79 이성 (1D100<=7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3 > 23 > 어려운 성공

사토 료타

CC<=54 이성 (1D100<=5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5 > 35 > 보통 성공

 

[ 고다 이쿠코 ] 이성 : 79 → 80
[ 사토 료타 ] 이성 : 54 → 58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의 옷에는 피가 묻어 있고, 표정에서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어깨를 잡고 여러 번 이름을 부르자 그제서야 사토의 눈에 빛이 들어온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기억이 없는 듯 하다.

고다 이쿠코

(그에게 총을 겨눈 채다.) 정말, 모른다고?

사토 료타

젠장... 모른다고요....! 이게 무슨 일인지... (두 손을 올린다.)
(발 밑의 코토리를 본다.) 코토리... 코토리가...!

고다 이쿠코

⋯⋯⋯⋯.
사토. 조용히.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한쪽 무릎을 꿇어 코토리의 상처를, 상태를 확인한다. 총구의 방향은 여전하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코토리의 목에는 모즈의 낙인이 남아있다.
의료 롤.

고다 이쿠코

CC<=1 의료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코토리 히나노는 이미 사망했다.
그 때, 근처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진다.

고다 이쿠코

(숨 내뱉어 몸을 일으킨다.)
(장전음.) 사토, 이동한다.

사토 료타

......예. (시선은 코토리에게서 벗어나지 않았다.)

고다 이쿠코

⋯집중해. (당긴다.)

사토 료타

(그제야 시선을 돌린다. 발걸음을 옮긴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총소리가 난 곳으로 향하면, 시야 끝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모시타 토오카의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이쪽의 인기척을 눈치채고 나면, 고통을 참으며 목소리를 내뱉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반장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다 이쿠코

⋯⋯⋯⋯.

모모시타 토오카

병원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녀석에게 습격당했습니다.
그래도 사토 씨가 코토리 씨를 데리고 도망쳐줘서 다행이에요⋯
그녀의 상태는 괜찮았나요⋯⋯?

고다 이쿠코

(총성을 듣자마자 움직였다. 우리는 용의자의 위치를 모른다. 우리는, 모른다⋯.) 아아, 그래.
코토리 양은 무사해.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모모시타. 녀석은?

모모시타 토오카

(표정이 빠르게 굳는다.) 녀석은⋯ 아직 어딘가에 숨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그건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었어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때, 모모시타는 눈을 크게 뜨고 사토에게 총을 겨눈다.

사토 료타

...!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의 총구에서 발사된 총알은 사토의 뺨을 스치고 뒤쪽의 무언가에 명중한다.
뒤돌아보면, 그곳에는 입꼬리를 비틀며 섬뜩하게 웃고 있는 타카야마 하야토의 모습이 보인다.

고다 이쿠코

네 녀석⋯⋯!

사토 료타

타카야마...!

타카야마 하야토

짜증나네⋯. 젠장, 죽어버리면 어쩌자는 거냐!
사토 료타. 너⋯⋯.
어제 바로 좌표를 찾았었지? 마킹도 완벽하게 해 놨잖아! (히죽 웃는다.)

사토 료타

...그게 무슨 소리지?

타카야마 하야토

그래, 차라리 잘 됐어. 너도 협조해라. 지금부터 저 여자를 죽여버릴 거니까⋯⋯.
우리 둘만 있으면 돼. 아까보다 쉽게 할 수 있어.

사토 료타

...장난치지마! 지금 상황이 우습게 보이나?
난 형사야! 네 놈 멋대로 얽히지 마.

고다 이쿠코

닥쳐라!
(이것은 장전된 총이다. 나는 맹렬히 겨눈다.)
(총구는 사토 료타를 스쳐 타카야마 하야토에게로.)
더는 네 놈 뜻대로 되지 않아!

타카야마 하야토

이놈이고 저놈이고 시끄럽다!
사토 료타, 넌 조용히 나만 따라오면 되는 거잖아?
잘난 척 하고 있어⋯ 누가 널 도운 건지는 잊어버렸나?

사토 료타

닥쳐!
네 놈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지?
타카야마 하야토. 내가 널 따를 이유는 없다.
내 상사는 따로 있거든.

고다 이쿠코

왜? 만담 계속하지?
둘이서 뭘 해낼 수 있는지가 이 나도 정말 궁금한데⋯!

사토 료타

젠장, 전 아무것도 모릅니다! 모른다고요!

타카야마 하야토

그만, 그만, 그만! 이럴 시간이 없다고⋯.
이제 됐어⋯⋯. 나 혼자서 할 테니까, 방해나 되지 마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타카야마 하야토가 주문 같은 말을 외치자, 이에 호응하듯 그의 육체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피부가 벗겨지고, 찢어진 살 사이로 검푸른 촉수들이 나타난다.

타카야마 하야토

죽여버리겠어⋯⋯.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를 목격한 탐사자들은 이성 0/1d4를 잃는다.

사토 료타

CC<=58 이성 (1D100<=5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9 > 19 > 어려운 성공

고다 이쿠코

CC<=80 이성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4 > 14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성치 감소 없음.
그것들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먹이를 찾아 이쪽으로 다가온다.
[전투 라운드]
여기서부터 전투 라운드로 처리한다. 탐사자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다. 사용할 시 사격 판정, 성공시 1d6 다이스를 굴린다. 공격받을 시 회피 다이스를 굴린다.
타카야마 하야토 >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고다 이쿠코

미친, 꺼져⋯!

타카야마 하야토

사토 료타, 너⋯ 뭔가 착각하고 있는가 본데.
이런 상황에서도 누가 진짜 네 편인지 분간이 안 되나?
외로운 너와 함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료가 바로 나다. 잘 생각해. (움츠러들어 있는 모모시타를 향해 촉수로 일격을 가한다.)
CC<=80 [촉수 (절단 공격)]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말이 끝나자 공격은 모모시타의 몸에 직격으로 맞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허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미 많은 부상을 입은 그녀는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한다.

사토 료타

이런 미친...!

타카야마 하야토

1d4+2 촉수 (1D4+2) > 4[4]+2 > 6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이간질 좀 적당히 하라고...!!
CC<=75 근접전:격투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5 > 95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가 가까이 근접하여 공격을 날리려던 찰나 타카야마는 빠르게 이 사실을 알아채고 몸을 피한다.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사토 료타. 방해다⋯!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어려운 성공
1d6 (1D6) > 2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가 쏜 총알이 타카야마의 촉수에 여러 발 맞는다.
직격한 틈 사이에서 파란 액체가 터진다.

타카야마 하야토

이게 마지막 충고다⋯ 죽일 사람을 잘못 선택하지 마!
네가 진짜 죽여야 할 사람은 네 옆에 있는 저기 두 사람이라고. 그놈들은 동료가 아니야⋯.
얼른 정신 차려, 이 개자식아!
CC<=80 [촉수 (절단 공격)]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 > 7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타카야마는 이번엔 귀찮다는 듯 고다 쪽으로 공격을 돌린다.
회피 판정.

고다 이쿠코

CC<=30 회피 (1D100<=3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0 > 60 > 실패

타카야마 하야토

1d4+2 촉수 (1D4+2) > 1[1]+2 > 3

 

[ 고다 이쿠코 ] HP : 9 → 6

고다 이쿠코

⋯⋯윽⋯.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CC<=75 근접전:격투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제발, 닥쳐...!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료타가 휘두른 주먹이 타카야마의 턱을 강타한다.
방심한 탓인지 저항하지 못한 타카야마는 그대로 쓰러진다.
다음 턴 1회 활동 불가.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연달아 터지는 격발음.)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7 > 17 > 어려운 성공
1d6 (1D6) > 1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무색하게도 총알은 그의 어깨를 스친다.
지나간 자리에 상처가 남았지만, 아직 모자라다.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CC<=75 근접전:격투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2 > 22 > 어려운 성공
(분노가 섞인다.)

타카야마 하야토

CC<=40 회피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6 > 86 > 실패

사토 료타

1D3 (1D3) > 3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남성의 얼굴에 몇 번이고 일격을 가하면, 앞니가 부러지고 얼굴 곳곳에서 피가 터진다.

타카야마 하야토

제⋯ 기랄⋯⋯.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심호흡.) ⋯⋯⋯.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9 > 29 > 어려운 성공
1d6 (1D6) > 1
1d6 (1D6) > 6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의 마지막 탄알이 타카야마 하야토에게 명중한다.
그에게서 뻗어 나온 촉수는 탄화되어 무너져 내린다.
몸을 경련시키며 바닥에서 떨고 있는 그는 그대로 사토 료타를 바라보며 말을 뱉는다.

타카야마 하야토

바⋯ 반드시⋯. 마지막 좌표를 찾아내라⋯⋯.
⋯님의 부활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영, 영광이다⋯.
너의⋯⋯. 네가 태어난 이유를⋯. 잊지 마⋯⋯.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말을 마치자마자 타카야마의 몸은 지우개처럼 무너져 내린다.
그의 몸은 차가운 겨울바람에 휘감겨 비바람 속으로 사라진다.

모모시타 토오카

반장님, 사토 씨⋯ 다들 무사하세요? (비척거리며 걸어온다.)

고다 이쿠코

(분에 못이겨 연달아 격발한다. 탕, 탕 탕 탕 탕 탕 탕, 차칵, 차칵, 차칵⋯. 애꿎은 바닥만 패인다.)
젠장⋯⋯! (내던진 총이 나뒹군다.)

사토 료타

......(말을 잇지 못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몇 분 후, 경찰차와 구급차 몇 대가 현장으로 달려온다.
그 중에는 헤비하라 타츠미의 모습도 보인다.

헤비하라 타츠미

지원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세 분 모두 괜찮으세요?
히나, 히나노 쨩은? 어디 있어요? 무사한 겁니까?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코토리 히나노는 사망. 모모시타 토오카가 중상, 우리 둘도 부상.
그리고 용의자 타카야마 하야토는⋯⋯. (헛웃음.)
실종인가?

사토 료타

... (시선을 돌린다.)

헤비하라 타츠미

거짓말⋯⋯. 아까까지만 해도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고 있었잖아⋯.
(연속되는 비극에 짧게 탄식한다.) 여기는 제가 수습할 테니까 세 사람은 일단 병원으로 가세요⋯.

사토 료타

......면목이 없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나마 이성이 남은 헤비하라의 통솔로 현장이 진압된다.
세 사람은 구급차로 시노노메 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된다.
-
...
구급차로 시노노메 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이송된 고다 일행.
상처 치료와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풀려날 무렵엔 해가 지기 시작한다.
검사를 마친 두 사람은 각자 옷을 갈아입고 입구에서 합류했다.

 

[ 고다 이쿠코 ] HP : 6 → 9
[ 사토 료타 ] HP : 8 → 13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말 없이 서 있던 두 사람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병원을 나선다.
그 순간, 누군가가 뒤에서 불러 세운다.

사사라 토오리

고다 씨, 사토 씨. 수고가 많으십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뒤돌아보면 그곳엔 사사라 토오리가 서 있다.

사사라 토오리

모모시타 씨는 상처가 심해 1주일 정도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면회가 금지되어 있긴 한데, 아마 무슨 일이 생기면 병원에서 연락을 줄 테니 크게 심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리고 나서 그는 고다에게 다가가 작은 목소리로 묻는다.

사사라 토오리

고다 씨, 사실⋯ 신원 미상의 시신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잠깐 괜찮을까요?

고다 이쿠코

아아. 그래.

사사라 토오리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사토 씨. (꾸벅 고개를 숙이곤 고다에게 손짓한다.)

고다 이쿠코

너. 여기서 대기해. (사토 가리켜 지시하고는 사사라를 따른다.)

사토 료타

예. (가만히 있는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 이쿠코는 사사라와 함께 해부실로 다시 향한다.
-
고다 이쿠고는 1시간 후, 사토 료타가 기다리고 있는 병원 로비로 되돌아온다.
의자 주변엔 그 외에 아무도 없이 고요하다.

고다 이쿠코

(그녀는 시계를 고쳐 차면서 돌아온다.)
⋯⋯어이. (의자 등받이에 얹히는 손.)

사토 료타

......! (어정쩡하게 일어난다.)
어, 오셨습니까? 오래하시던데요.

고다 이쿠코

시덥잖은 얘기 뿐이었다.
누군가의 정의 운운에, 또, 그 시신의 신원이 사토 료타라거나. 막 이러고.

사토 료타

...정말 시덥지않은 얘기뿐이네요.
(입가에 손을 곰곰이 생각한다.) ...이제 어찌하실 생각입니까?

고다 이쿠코

본부나, 헤비하라한테서 온 소식은 없고? (시계가 완전히 걸린다.)

사토 료타

음... 딱히요? 계속 그냥 있었습니다.
더 뭘 해야할 지 잘...

고다 이쿠코

그래 그럼, (빈 로비. 담배를 문다.) 난 얘길 좀 들어야겠는데.
너. 모즈와의 만담이 해프닝처럼 느껴졌나? 내가 등신이야?
가지. (차 키가 손안에 감긴다. 합의 없이 우리는 주차장으로 빠져나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은 경시청으로 되돌아간다.
-
어제까지 분주했던 형사과 사무실은 평온을 되찾아가고 있다⋯ 아마도.
곧 정시 퇴근 시간. 다른 반 형사들은 하나둘식 퇴근 준비를 시작한다.
고다 반의 책상에는 사토 료타가 앉아 있다.
...
사무실 문이 열리고, 생각에 잠긴 표정의 헤비하라 타츠미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너덜너덜한 수첩을 책상에 내려놓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수고하셨습니다, 반장님.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어라⋯ 두 분,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역시 피곤한 일 뿐이었으니 어쩔 수 없나.

고다 이쿠코

어쭈구리⋯⋯. 담배를 피워?
(싸가지 봐라 얼굴로 계속한다.) 없는 동안 일은?

헤비하라 타츠미

(깨갱하더니 담배를 비벼 끈다.) 매정하시기는⋯.
다른 반은 모즈 사건이 종결됐으니 정시 퇴근하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랑은 상관없는 얘기겠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는 두 사람에게 정리해 온 서류 뭉치를 내민다.

헤비하라 타츠미

우리 반은 오늘 야근 코스 확정입니다.

사토 료타

후... (마른 세수한다.)

고다 이쿠코

진짜냐⋯⋯.

헤비하라 타츠미

아까 위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이런저런 보고서를 정리해서 내일까지 제출해라! ―고 들었거든요.
여러 가지 일이 많았는데도⋯ 너무합니다, 정말.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즈 사건, 고료메 씰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는 각각의 서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다 이쿠코

그래도 까라면 까야지. (모즈 사건의 서류를 뒤적인다.)

사토 료타

에휴... (옆에서 고료메 씰 서류를 받아든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 이쿠코 <자연> 롤, 사토 료타 <자료조사> 롤.

고다 이쿠코

CC<=10 자연 (1D100<=1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4 > 24 > 실패

사토 료타

CC<=20 자료조사 (1D100<=2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실패

고다 이쿠코

흠. (모즈 사건 서류 밀어내고 사토 손에서 고료메 씰 서류 낚아채간다.)
CC<=50 자료조사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0 > 70 > 실패
CC<=50 자료조사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 고다 이쿠코 ] 행운 : 50 → 36

헤비하라 타츠미

이건⋯ 아니⋯⋯⋯.
반장님, 일련 모즈의 연쇄 살인 사건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있었는데, 이건⋯.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는 그렇게 말하며 책상 위에 펼쳐진 수사 자료 하나를 가리킨다.
그곳엔 세타가야구 방화 살인 사건의 수사 기록이 정리되어 있다.

헤비하라 타츠미

이건 우리가 제 5사건, 그리고⋯⋯ 히나노 쨩의 시신에서 발견한 '모즈 마크'.
이건 모즈 부부의 시신에도 남겨져 있었던 표식.
무언가 눈치채지 못하셨습니까?

사토 료타

...그, 사교도. 인가. 모모시타 씨랑 갈 때 들었거든.
뭔가 연관이 있는 듯 한데...

헤비하라 타츠미

(끄덕.) 세간에서 화제인 종교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것도 정답, 그리고⋯

고다 이쿠코

표식이 다르군. 왜지?

헤비하라 타츠미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만약 타카야마가 같은 이유로 연쇄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면, 굳이 다른 표식을 남길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드리고 싶은 말은,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타카야마가 모즈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10년 전 '세타가야구 방화 사건'은 타카야마 하야토가 저지른 것이 맞지만, 이후에 일어난 '모즈 사건'은 그 외의 제3자가 저지른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사토 료타

그러면... 하야토로 오해한건가? 모즈를?

고다 이쿠코

그러면⋯ 사건도 종결이 아닌 거고.
헤비하라. 그 제3자에 대해서 추려놓은 게 있나?

헤비하라 타츠미

그 이후론 정보의 재나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야근 확정이란 건 이 때문도 있어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의논을 하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자정을 넘어간다.
고다와 사토는 피곤한 탓인지 시야가 흐려지고, 두통을 느낀다.

헤비하라 타츠미

둘 다 많이 피곤하신 것 같은데. 나머지 잔업은 제가 처리할 테니까 수면실에서 좀 쉬는 거 어떻습니까?
솔직히 수사에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질 못해서⋯ 돕게 해 주셨음 좋겠지 말입니다.

고다 이쿠코

아아, 그래. 눈 좀 붙여야겠어.
(일어나면서 그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여기까지 끌어온 건 네 덕이다. 믿고 있어, 헤비하라.

사토 료타

그래. 수고가 많네. 나중에 또 밥 한 번 사지... (그의 다른 어깨를 툭툭 건드린다.)
필요하면 불러.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은 서 내에 있는 수면실로 향한다.
...
침대에 각각 누운 두 사람.
당신의 의식은 피로 때문인지 몇 분만에 깊은 잠에 빠져든다.
...
...
고다 이쿠코는 어둠 속에서 눈을 뜬다.
시간을 확인하면 자정 1시가 지났을 무렵.
사토 료타는 자고 있는 걸까?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슬슬 깨우고 복귀하는 편이 좋겠다.

고다 이쿠코

(마른 세수. 안경을 찾아 쓴다.)
(침대로 다가간다.) 어이. 슬슬 일어나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침대를 확인해 보지만, 사토 료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관찰 롤.

고다 이쿠코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1 > 91 > 실패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1 > 41 > 보통 성공

 

수면실의 모습

침대 시트에 무언가 점액이 묻어있다. 상태는 아직 새것이다.
마찬가지로 점액이 묻은 고료메 씰이 바닥에 몇 장 떨어져 있다.

고다 이쿠코

허?
(달리 점액이 묻은 곳이 없는지 살핀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점액은 문을 넘어 밖으로 이어져 있다.
고다가 이를 확인하려 복도로 나가면, 먼 곳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진다.
고다는 반사적으로 방을 뛰쳐나와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한다.
-
한 편, 몇 분 전.
사토 료타는 가슴 통증으로 잠에서 깨어난다.
혼탁해지는 의식을 떨쳐내고 통증의 근원을 확인해 보면, 가슴에 뚫린 작은 구멍에서 검푸른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다.
シークレットダイス ???

 

[ 사토 료타 ] HP : 13 → 7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 하던 도중,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헤비하라 타츠미

쳇⋯ 이거 총알만으로는 쉽게 쓰러지지 않겠는데⋯⋯.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시야 끝에 어깨를 움켜쥐고 총을 겨누고 있는 헤비하라 타츠미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어깨에는 강한 힘에 의해 찢어진 듯한 상처가 있고, 손가락 사이로 선혈이 바닥에 떨어진다.

헤비하라 타츠미

보니까 알겠어.
지금 나에게 생긴 상처, 그리고⋯ 그 때.
그 때 히나노에게 남겨진 흉터, 그 상황에서 그녀를 죽일 수 있는 사람⋯⋯.
너밖에 없어, 사토 료타... ...
아니, 모즈.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야기를 듣자 사토 료타는 상황의 이상함을 알아차린다.
이곳은 익숙한 경시청 내 복도.
허나 바로 알아차릴 수 없었던 까닭은⋯
벽면을 가득 채운 섬뜩한 문양의 스티커가 복도의 모습을 광기로 물들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 사토 료타의 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재빨리 몸을 돌리면, 그곳에는 고다 이쿠코의 모습이 보인다.
당신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고다에게 손을 뻗는다.
그 때, 손에서 무언가가 흘러내린다.
...
그것은 검푸른 체액으로 얼룩진 기이한 문양의 '고료메 씰'이다.

고다 이쿠코

(습관적으로 권총 찾아 자세를 취한다. 수면실까지 총기를 챙겨가는 인간이다.)
사토 료타—!

사토 료타

반...반장님?

고다 이쿠코

네 녀석을⋯ 제대로 심문해야 했어.
네 끔찍한 손을 봐! 정말, 결국 타카야마와 같군.

사토 료타

아냐...!
아닙니다... 제가 한 게 아니에요...! 잠에서 일어났더니 헤비하라가 갑자기...

고다 이쿠코

(충격적인 모습 너머로 헤비하라의 부상을 목격한다.) ⋯⋯!
—거짓말!
감히, 내 반에서, 내 사람에게⋯. (장전음.)

사토 료타

일어났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다고요...! 나는... 난...
(고개를 숙였다 올린다.) ......

고다 이쿠코

아아 그래, 네가 보고 있는 게 네놈 자신이야.
첫날의 현장, 시신, 그리고 코토리 양을 죽인 게 바로 너라고!
엎드리고 손 머리 위로 올려. 아니면 격발한다.
내가 파트너를 쏘는 일은 없게 해라⋯.

사토 료타

하... (무릎 꿇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린다.)
왜요... 또 쏘고 싶진 않으십니까? (고개를 떨군다.)

고다 이쿠코

이 자식이⋯⋯!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님, 조심하십쇼.
이건 사토 형님이 아닙니다. 타카야마와 같은 괴물입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곧, 고다 이쿠코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시야 너머 서 있는 사토 료타는 가슴에 총알이 박혀도 태연하게 서 있다.
검푸르게 더러워진 고료메 씰을 움켜쥔 채, 먹잇감을 찾는 듯 꿈틀거리는 네 개의 촉수가⋯⋯
그의 뒤에서 뻗어 나오고 있다.
그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괴물.
당신의 눈 앞에는 사토 료타의 모습을 한 괴물이 서 있다.
이를 목격한 고다 이쿠코는 이성 판정 1/1d4.

고다 이쿠코

CC<=80 이성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3 > 33 > 어려운 성공

 

[ 고다 이쿠코 ] 이성 : 80 → 79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가 만약 이 상황을 이해한다면, 이성 판정 1/1d6.

헤비하라 타츠미

사토 형님은 이미 죽었다고 그 사람이 말했어! 타카야마랑 똑같아!

사토 료타

CC<=58 이성 (1D100<=5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7 > 67 > 실패
1D6 (1D6) > 3

 

[ 사토 료타 ] 이성 : 58 → 55

헤비하라 타츠미

넌 내가 아는 사토 료타가 아니다. 존경하는 형님의 거죽을 쓴 괴물일 뿐이야.
설령 네가 살인의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난 너에게 죽을 뻔했다고!

사토 료타

......내가 사토 료타가 아니면 뭐지? 헤비하라.

헤비하라 타츠미

넌 괴물이야.
인간이 아닌 너는 인간의 법으로 심판할 수 없지.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내가 너를 죽여버릴 거야.
그것이 나의 정의다.

고다 이쿠코

하, 하하핫⋯.
(나를 믿고, 내 총알을 믿는다. 따라서 가슴에 내 총알을 처박은 사토 료타가 살아있는 것은 지극히 비현실적. 웃음이 샌다.)
(말이 샌다.) 괴물⋯⋯.

사토 료타

하하하...!
더 쏴보시지...?
괴물이라며? (울렁이는 기분에 속이 메스꺼워 진다.)

고다 이쿠코

(이제는 익숙한 격발음이 여럿. 박히지 못한 탄이 뒹군다.)
(하지만 이것으로 죽일 수 없다면, 죽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죽여야 마땅한가?) ⋯⋯.
너⋯ 우리를 어떻게 할 셈이지?

사토 료타

......
괴물이라며... 괴물처럼 하겠죠.
안그렇습니까? 당신이 형사로서 열 발을 쐈듯이.

 

전투 라운드

여기서부터 전투 라운드로 처리한다. 탐사자는 복수의 광기에 사로잡힌 헤비하라 타츠미를 진정시켜야 한다. 이 전투에서 탈출은 불가능하다.
헤비하라 타츠미 >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전투 종료 조건

헤비하라 타츠미의 HP 가 0이 된다.
헤비하라 타츠미를 구속하거나 기절시킨다.
사토 료타의 HP가 0이 된다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님, 동료에게 총구를 겨누는 짓은 다시 하고 싶지 않으신 것⋯ 이해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망설이 시간이 없습니다. 차라리, 저 혼자서 처리할 테니 방해하지 말아주십쇼.
⋯더 이상 아무도 슬퍼하지 않도록 내가 이 사건을 끝낼 거야.

사토 료타

그래, 헤비하라 타츠미. 어디 한 번 쏴보시지...

고다 이쿠코

우리 반이. (재장전한다.) 대화로 해결한다는 법을 모르는 개자식이라니.
해보자 그래.

 

탐사자의 행동

탐사자들은 자신의 라운드 동안 <전투 기술> 혹은 <탐색 기술>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의 턴.

헤비하라 타츠미

(복수에 눈이 멀어 앞의 사토 료타가 무어라고 하든 총구를 겨눈다.)
CC<=75 사격(권총)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6 > 46 > 보통 성공
1d6 (1D6) > 6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는 타츠미가 발포한 총 3발을 몸 정중앙에 그대로 맞고 쓰러진다.

 

[ 사토 료타 ] HP : 7 → 1

사토 료타

하...
CC<=80 세포 수복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0 > 60 > 보통 성공
1D6 (1D6) > 3
2D6 (2D6) > 11[5,6] > 11

 

[ 사토 료타 ] HP : 1 → 4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총알들이 사토의 몸을 관통하여 무너져내리는데, 그가 숨을 깊게 쉬고 고개를 든 순간⋯
거짓말처럼 공격받았던 부분의 상처가 부분부분 아물기 시작한다.

헤비하라 타츠미

개자식⋯⋯. 내 동생은 그리 비참하게도 죽여 놓고, 정작 자신이 죽을 때가 되니까 살고 싶나 봐?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타츠미는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헤비하라아⋯⋯.
이 앞에 있는 반장이 아주 그냥 밥이야?
CC<=65 위협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 > 4 > 대단한 성공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님, 제발⋯⋯.
첫 번째 모즈 사건, ⋯그 사건의 피해자가 바로 제 여동생이라고요.
난, 나는, 동생의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악마가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제발⋯.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헤비하라 타츠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이 일 뒤에 기다리고 있을 후폭풍을 떠올리며 조금씩 주춤하는 듯 하다.
앞으로 헤비하라의 공격 다이스에 페널티 다이스가 1개 부여된다.
헤비하라의 턴.

헤비하라 타츠미

(다시 한 번 사토 료타를 향해 총을 겨눈다. 신중하게⋯⋯)
CC<=75 사격(권총)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0 > 50 > 보통 성공
1d6 (1D6) > 3

 

[ 사토 료타 ] HP : 4 → 1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CC<=80 세포 수복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2 > 12 > 대단한 성공
1D6 HP 다이스 (1D6) > 5
2D6 세포 수복 정신력 상실 (2D6) > 5[2,3] > 5

 

[ 사토 료타 ] HP : 1 → 6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그러니까 그게 무슨 소용이 있냐⋯⋯
—고! (헤비하라를 제압한다.)
CC<=45 근접전:격투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실패
CC<=45 근접전:격투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7 > 67 > 실패

헤비하라 타츠미

CC<=80 근접전:격투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8 > 48 > 보통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는 헤비하라를 붙잡으려 팔을 뻗지만, 무색하게도 타츠미의 화만 돋굴 뿐이다⋯

헤비하라 타츠미

방해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사토를 향해 다시 한 번 사격. 마지막 총알이다.)

CC(-1)<=75 사격(권총)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1] > 67, 7 > 67 > 보통 성공
1d6 (1D6) > 3

 

[ 사토 료타 ] HP : 6 → 3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헤비하라, 심정은 이해가지만...
나도 어린 여동생이 있단말이지. 그런 내가 왜 친한 동료의 동생을 쏴버리겠나?
제대로 생각 안 해? 추한 꼴 보이지 마라.
CC<=95 촉수(절단 공격)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7 > 37 > 어려운 성공
2D3+2 촉수 단일 데미지 다이스 (2D3+2) > 6[3,3]+2 > 8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입에서 선혈을 흘린 헤비하라 타츠미는 힘없이 바닥에 쓰러진다.
손에 쥐고 있던 권총이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고, 서서히 붉은 융단이 시야를 가린다.

고다 이쿠코

(사토를 보는 시선이 있다.) ⋯⋯.
죽인 건 아니지? (역시 어딘가 신뢰가 없다.)

사토 료타

...아닙니다. (조금 억울하다.)

고다 이쿠코

⋯그럼 말고.
(헤비하라 상태를 확인한다. 병원에 보내야 하는 거겠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태평한 소리나 하며 그의 얼굴을 확인하면,
헤비하라 타츠미의 눈에서는 빛이 사라져 있으며, 이미 숨이 끊어졌음을 알 수 있다.
소중한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탐사자들은 이성 판정 1/1d6.

고다 이쿠코

⋯⋯⋯.
죽었군. 죽었어.
CC<=79 이성 (1D100<=7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보통 성공

 

[ 고다 이쿠코 ] 이성 : 79 → 78

사토 료타

CC<=55 이성 (1D100<=5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 > 4 > 대단한 성공
.........

 

[ 사토 료타 ] 이성 : 55 → 54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슬퍼할 시간도 없이 이쪽으로 다가오는 분주한 발소리가 들린다.
몇 명의 형사들이 상황을 알아채고선 이쪽으로 다려온다.
순식간에 포위되어 여러 개의 총구가 이쪽으로 햐앟자,
사토 료타에게서 뻗어 나온 촉수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형사들에게 달려든다.

 

형사

젠장, 뭐야! 고다 이쿠코! 거기 서 있으면 위험해! 이쪽으로 와!

고다 이쿠코

(여전히 헤비하라의 시신 앞에 있다.) ⋯⋯.

사토 료타

이봐, 눈깔 제대로 떴으면 꺼져...
상황 파악이... 안되시나? (헤비하라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속이 울렁거렸다. 늘 이런 식이다.)

고다 이쿠코

(꼭 혼잣말처럼.) 멍청하게 잡힐 거냐?

사토 료타

(그는 이런 것들을 놓치지 않는다.) ...갈 수 있으면 갈겁니다.

고다 이쿠코

(눈물이 구른다.) 멍청하게, 잡히지, 마라.
(이미 장전된 총. 정자세로 반 탄창 내리 격발한다. 탄환은 사토 료타의 촉수 일부와 그 뒤의 형사들에게 튄다.)

 

형사

⋯쳇! 너희들, 발포를 허가한다! 저 괴물을 죽여버려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가 전투 테세를 갖추고, 고다가 몇 번 방아쇠를 당기면, ...
공격을 받은 형사들의 총구가 밑으로 떨어진다.
그들의 팔이 힘없이 늘어진다.
눈빛을 갈 곳 없이 떨군 형사들은 무언가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형사들

나는 범죄자로부터 돈을 받고 약을 하는 것을 도왔다⋯ 그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졌다⋯.
나는 내 실수를 동료들에게 떠넘겼다⋯ 그 결과 동료는 직장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류의 행복을 위해, 악을 위해⋯.
⋯⋯인류에게 행복을⋯, 악에 대한 정화를⋯ ⋯밤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이 세상에 빛이 되리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순간, 몇 명의 형사들은 총을 입에 물고 일제히 방아쇠를 당긴다.
이를 목격한 탐사자들은 이성 판정 0/1d4.

고다 이쿠코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4 > 34 > 어려운 성공

사토 료타

CC<=54 이성 (1D100<=54)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6 > 86 > 실패
1D4 (1D4) > 4

 

[ 사토 료타 ] 이성 : 54 → 50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은 이곳을 정리하고 떠나기 위해 먼저 사무실로 향한다.
...
위협이 사라진 탓일까, 사토 료타의 촉수들은 전부 있던 자리로 되돌아간다.
영문을 알 수 없지만, 같은 반 동료를 살해하고...
이를 진압하러 온 타 과 형사들까지 살해해버린 상황.
최악이다.
둘로서는 도망치거나 다른 대책을 생각하는 것이 최선이겠지.
...고다 반의 각 책상에는 모즈 사건 수사 자료가 넘쳐잔다.

사토 료타

...... (말없이 자료들을 매만진다.)

고다 이쿠코

(짐을 챙긴다. 인사이동이나, 퇴근 때의 일처럼.)
⋯⋯좋아. 보는 눈은 다 죽었지만, CCTV는 권한이 없어 어쩔 수 없군.
너. 결백하다면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짐은 다 챙겼겠지. 책상을 살핀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는 낯선 열쇠 하나를 발견한다.

고다 이쿠코

(살핀다. 어디의 것이려나?)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출처는 알 수 없으며, 하물며 자신의 물건도 아니다.
열쇠의 습득이 가능합니다.

고다 이쿠코

(우선 챙긴다.)

사토 료타

......할 겁니다. (숨을 고르더니 뒤늦게나마 대답을 선택했다. 다른 책상을 살펴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료타가 서랍을 열면 낡은 수첩을 발견한다.
그가 매일매일 꼼꼼하게 조사한 모즈 사건 수사 자료 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오늘의 날짜가 적혀 있다. 아무래도 방금 전 그가 남긴 마지막 기록인 것 같다.
그의 책상에서 더 살필 수 있는 것은 없다.

고다 이쿠코

어떻게? (모모시타에게 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쪽지를 쓸 것이다. 노트를 찾을 겸 책상 살핀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의 책상 앞에 선 고다는 선반 안에서 낯선 노트 하나를 발견한다.
몇 페이지에 걸쳐 손글씨로 쓰여진 것 같지만, 곳곳이 검게 칠해져 있어 제대로 읽기는 불가능하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낙서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사토 료타

...형사의 방식대로 하겠죠. (자신의 책상도 들여다본다. 슬슬 자기도 자신을 모르겠다는 결론이 지어진다. 깊은 한숨이 나왔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는 서류 틈새에서 영수증 하나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짐을 싼다.
이대로라면 고다 반이 해체되는 것은 고사하고 둘의 목숨이, 법의 철퇴가 어떤 식으로 내려질지 감히 예상할 수 없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사토 료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고다 이쿠코

(고민하는지 잠시간 말이 없다.)
CC<=70 지능(아이디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애초 '모즈 사건' 부터 시작해보자.
근 3일간 사토 료타가 신입으로 나타나면서 고다 이쿠코의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에도 베테랑처럼, 평소 하던 것처럼. 사건을 해겷하고 집에 돌아가 딸을 품에 안고 행복을 영위하는 삶을 누리면 되었을 터다.
지난날의 실수가 계속해서 양심을 아프게 해도 모른 척 잘 살아 오면 되었을 텐데.
이 사건의 처음에는 무엇이 있지?
새로 나타난 신입이 모즈라면, 또 그 죽은 시체가 신입이라면, 이 모든 일을 도대체 설명할 것인가?
사사라와 모모시타는 무슨 관계일까?
모모시타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지? 사사라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 그 생각이 고다의 머릿속에 단단히 박힌다.

고다 이쿠코

⋯⋯형사의 방식은 무리지어 사냥하는 것. 물고, 뜯고, 늘어지는 것.
수사를 계속하지.
(모모시타의 노트를 흔든다.) 이게 수상해. 모모시타에게, 병원으로 간다.

사토 료타

예, 가시죠. (영수증과 헤비하라의 수첩을 들고 따라간다.)

고다 이쿠코

(다시 사무실의 문을 밀고 나간다. 그 문을 잡고 있는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신뢰가 필요해.
독단은 없어. 모든 정보를 공유해.
나라고 하루아침의 파트너를 파트너 대우하는 사람이 아니야.
알겠나?

사토 료타

...반장님과 만나기 전날 밤. (운을 뗀다. 그는 고다 이쿠코의 일부분을 이해했다. 아주 작은 일부지만, 현재로썬 충분하다.)
(챙겨뒀던 영수증을 꺼낸다.) 히나노가 걱정했듯, 술을 진탕 마셨더군요. 아마 옥상에 뛰어내리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원인은 추측컨대, 제 고질병이자 히나노와 함께 앓던 불안증세... 이건 만성적인 것이라 어디서부터 생겼다고 특정할 수 없으나, 영향이 있던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반장님이 본 -자신으로 추정되는- 시체는 아마 제가 맞을 겁니다.
술을 마신 이후의 기억은 안타깝게도 없지만, 반장님과 만날 당일부터 오랫동안 앓던 불안증세가 나아졌고, 하야토로 추정되는 이가 말했거든요. '자신과 비슷하다. 너도 부산물이다'...라고.
이게 끝일겁니다. ...더 켕기는 게 있으십니까?

고다 이쿠코

(팔을 감거나 구태여 손 뻗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억지로 당겨놓는 관계가 아니라는 하나의 증거.)
이해했다.
너의 '모른다'를 믿겠어. 그리고.
(사토가 쥔 헤비하라의 수첩을 모모시타의 것과 바꿔놓는다.) 수사 정보 공유.

사토 료타

...... (그녀의 노트를 받아 가볍게 흝는다.)
......가시죠, 반장님. (이어지는 호칭에 힘이 담긴다.)

고다 이쿠코

아아. (우리는 주차장으로 빠져나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복도에서 형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듣기 롤.

고다 이쿠코

CC<=60 듣기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3 > 73 > 실패

사토 료타

CC<=50 듣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0 > 90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이 나가던 참, 몇 명의 형사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형사들

나는 범죄자로부터 돈을 받고 ⋯⋯를 도왔다⋯. 그 결과, ⋯⋯해졌다⋯.
나는 내 실수를 동료에게 떠넘겼다⋯⋯. 그 결과, 동료는⋯ ⋯직장을 잃고 ⋯⋯했다⋯.
⋯의 행복을 위해⋯⋯.
⋯에게 행복을⋯. ⋯에 대한 정화를⋯⋯.
밤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
이 세상에 빛이 되리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순간, 몇 명의 형사가 총을 입에 물고 일제히 방아쇠를 당긴다.
이를 목격한 두 사람은 이성 0/1d4를 잃는다.

고다 이쿠코

⋯⋯⋯.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5 > 25 > 어려운 성공

사토 료타

여기고 저기고...
CC<=50 이성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 > 9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성치 감소 없습니다.
...
방해받는 일 없이 두 사람은 경시청 밖에 주차해 있는 택시를 발견하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운전기사가 목에 펜을 꽂은 채 쓰러져 있다.
반복되는 기현상, 알 수 없는 미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다 이쿠코

(차창을 몇 번 두드리고 속을 들여다본 고다는 금세 고개를 든다. 머리가 번잡하다.)
(차 키가 돌아가다 손 안에 감긴다.) 우선은 병원이야. 우린 구급차로는 가지 말자고⋯.

사토 료타

...따르겠습니다. (그는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다. 멈추었던 두통이 다시금 올라오는 듯 했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도시 곳곳에서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불길이 치솟고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지옥 같은 광경은 끝없이 이어지며 밤을 붉게 물들인다.
...
시노노메 대학교 부속병원에 도착하면, 입구에 경비원과 간호사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어디로 갈까?

사토 료타

(지옥은 죄인이 가는 것이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르다. 짧게 생각을 마친다. 둘을 봐서라도 더는 지체해서는 안된다.) 역시, 모모시타 씨와 사사라 씨를 만나보겠습니까?

고다 이쿠코

(경찰이 죽었습니다, 간호사가 다쳤습니다, 그것은 어디로 전해야 하는 신고인가? 노트에 기록하지 않는다.) 그러지. 사사라가⋯ 알려주기로 한 게 있었어. 그걸 전해들어야겠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두 사람은 부검실로 향한다.
...
이곳은 잠겨있지 않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실내에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어디선가 찬바람이 들어와 뺨을 스친다.

고다 이쿠코

(손목시계를 본다.) 아직 시간이 이른가.
(차가운 공기. 사토 료타와 친밀하지 못해 말을 걸 주제도 찾지 못하고¹ 익숙한 방식으로 친근하게 걸 상황이 아니며² 무슨 얼굴로 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³. 이곳까지 운전해온 게 용하다.)
또 저놈의 문을 닫지도 않고 다니나. (냉동고쪽으로 가 그것이 열렸나 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왼쪽 가운데 문이 조금 열려 있다.
틈새바람은 여기서 나오는 모양.

고다 이쿠코

(어색하다⋯⋯⋯⋯. 열린 건지 닫히지 않는 건지 들여다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 이쿠고가 문을 열면⋯⋯⋯
그 안에는 길쭉한 통로가 끝없이 이어져 있다.

사토 료타

(이제까지 구태여 침묵을 깨지 않았다. 서로가 초래한 일일 뿐이다. 당신은 당신의 길이 있고 나는 나의 길이 있다. 우린 그 길을 해하지 않기 위해 모였지 않는가? 그 뿐이고,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들어가실건가요? 저곳으로.

고다 이쿠코

(이전 택시 속의 운전사를 보듯 들여다봤다가 허리를 편다.)
⋯수상하긴 한데. 곧장 들어가기는. ('그런데', 묵음.) 정보를 찾아보지.
(사사라의 책상을 뒤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서랍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어 열 수 없다.

고다 이쿠코

(맞을까? 책상에서 가져온 열쇠를 구멍에 맞춰본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찰칵'하고 잠금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그 안에서는 여러 장의진료기록부와 권총 1정이 들어 있다.
진료기록을 조사할 경우, 자료조사 or 관찰 롤.

고다 이쿠코

(사토에게 같이 보자는듯 손짓하고 읽어내린다.)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8 > 18 > 어려운 성공

사토 료타

(고개를 숙여 자료를 읽어간다.)
CC<=55 관찰력 (1D100<=5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2 > 12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권총은 낡은 뉴남부 M60으로 보인다.
총알이 한 발 장전되어 있다.
권총의 습득이 가능합니다.

사토 료타

반장님이 가져가세요. 저는 뭐. (어깨를 으쓱인다.)

고다 이쿠코

(권총을 쥔다. 그건 익숙한 그립감. 알고 있는 스크래치. 여기서 심장이 더 느리게 뛸 수 있는가?)
⋯⋯예전 부하의 것이군.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뭐. (여러 번 쥐었다가, "그래" 수납.)
그리고 이 진료기록. 사사라가 몇 번인가 보여준 적이 있어.
"이 사람들은 사는 것에 절망하고 죽음을 원하고 있습니다⋯⋯, ⋯제발 이 사람들을 구해 주세요"? 라던가.
기록 속의 모두가 익숙한 이름이란 거 알겠지. 사사라 녀석. ⋯수상해.
(서랍 밀어넣고 듀랄루민 케이스 연다.) 저 안까지 조사해보자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자물쇠가 열려 있어 내용물의 확인이 용이하다.
안에는 L자형 물건이 들어있던 흔적이 보인다.
케이스 안쪽에, 일부가 타서 검게 그을린 수기가 숨겨져 있다.
필자는 모즈 나오타케.
전문은 타서 읽을 수 없지만, 일부분의 해독이 가능하다.
관찰 롤.

고다 이쿠코

CC<=65 관찰력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 > 5 > 대단한 성공

사토 료타

CC<=55 관찰력 (1D100<=5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2 > 62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고다는 불에 탄 가족사진 하나를 발견한다.
고다 이쿠코, 사진 속 인물을 조사할 경우 <지능> 롤.

고다 이쿠코

CC<=70 지능(아이디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4 > 64 > 보통 성공
이게 모즈 부부. 사사라⋯랑, 여기는⋯⋯ 모모시타?
(건드렸던 것들을 다 원상복귀해둔다.) ⋯⋯⋯.
(셔츠 소매를 걷는다.) 들어갈까.

사토 료타

...더 파고들 단서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
두 사람이 어둠 속을 기어가다 보면, 어느덧 동굴 하나에 도착한다.
붉은 형광등이 비추는 계단이 그곳에서 땅속으로 이어져 있다.
계단 끝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하얀 빛으로 가득 찬 거대한 공간.
그곳에는 무수한 촉수를 가진 거대한 생물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신의 눈을 목격한 탐사자들은 1d6/1d10 의 이성을 잃는다.

고다 이쿠코

CC<=78 이성 (1D100<=78)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사토 료타

CC<=50 이성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7 > 97 > 실패

고다 이쿠코

1d10 (1D10) > 9

사토 료타

1D10 (1D10) > 5

 

[ 사토 료타 ] 이성 : 50 → 45
[ 고다 이쿠코 ] 이성 : 78 → 69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는 급격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휘청이기 시작한다.

사토 료타

...! (휘청이며 숨을 몰아쉬다 정신이 끊긴다.)

고다 이쿠코

(시끄럽게 울리는 경고등과 기시감, 신경계가 지끈대고 단전부터 아리다. 그래, 이건 분노다.)
(사토 료타를 밟는다.) ⋯⋯자빠자져지 말라고 이 새끼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근접전 롤.

고다 이쿠코

CC<=45 근접전:격투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9 > 19 > 어려운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 공격을 회피할 수는 없다.

고다 이쿠코

1d3 (1D3) > 3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복부를 구둣발로 걷어차인 사토 료타는 침 섞인 신음을 뱉어내며 겨우 정신을 차린다.

사토 료타

어? 에? (무언가 끔찍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다.)
(상황을 파악하고 마른 세수를 한다.) 모즈라서 다행이라고 여기세요...
CC<=80 세포 수복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1 > 71 > 보통 성공
2D6 (2D6) > 6[3,3] > 6
1d6 (1D6) > 6

 

[ 사토 료타 ] HP : 3 → 6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가 비척거리며 일어나자, 건조한 총소리가 내부에 울려 퍼진다.
방 중앙으로 시선을 돌리자, 총을 들고 대치하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막기에는 그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어떻게 할까?

고다 이쿠코

(제 총을 꺼내 쥔다.) 정신 차렸으면 일어나라. 아—아 정말, 번잡스러워.
(정자세-심호흡-격발. 탄환은 사사라에게 향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격 판정.

고다 이쿠코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4 > 14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
총알은 사사라 토오리의 허벅지에 명중한다.
그가 무언가 자세를 취하고 이쪽을 바라보는 순간, 모모시타 토오카는 망설임 없이 그에게 총알을 쏘아댄다.
관자놀이에 뚫린 구멍에서 선혈이 뿜어져 나오고, 뭐라 말하기도 전에 그는 땅으로 쓰러진다.

모모시타 토오카

또 도움을 받았네요, 반장님⋯⋯. 감사합니다.
사사라 씨의 수상한 움직임이 보여서 여기까지 쫓아왔는데, 예상대로 그는 역시 배신자였던 것 같아요⋯.
우리 계획도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군요.
이제 마지막 마무리를 할까요, 반장님.

사토 료타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고개를 돌려 고다 이쿠코를 본다.)

고다 이쿠코

'우리 계획'⋯?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모모시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얄궂게 웃더니, 주문 같은 말을 내뱉는다.

모모시타 토오카

루트게레프 크날야크 타그뇨, 주여, ...
그 힘의 근원을 내게 물려주옵소서⋯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녀의 육체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피부가 벗겨지고, 찢어진 살 사이로 검붉은 촉수가 나타난다.

모모시타 토오카

불완전한 계승이긴 하지만, 현 단계에서 이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에요.
인류의 정화도 생각보다 빨리 끝날지 모르겠어요, 반장님.
전부 반장님 덕분이에요⋯ 지금까지 지시대로 움직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다 이쿠코

모모시타아⋯⋯.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했다!

모모시타 토오카

나는 많은 사람들의 미소를 지키고 싶은 것 뿐이에요. 사토 씨는 들었을 텐데, ... ...

고다 이쿠코

('이게 무슨 소린데?' 사토 료타를 본다.)

모모시타 토오카

시간이 없으니 짧게 설명할까요.
인류는 이 지구라는 좁은 상자 안에서 한정된 행복을 서로 빼앗고, 잡아먹고, 죽이고 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분명 전부 지옥으로 떨어질 거예요. ... ...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이 세상의 악을 정화해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불완전하지만 저것의 힘을 물려받은 나는 인류의 생각을 장악할 수 있고, 악에 중독된 인류를 정화하고, .. ...
영원히 밝아오지 않는 푸르가토리움의 밤을 비로소 끝낼 수 있어요.
반장님도 분명 제 이상에 동의하고 계시잖아요, 그렇죠⋯⋯?

고다 이쿠코

분명 우리는 이상과 정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 하지만 그게 이런 방법은 아니야!
나는 우리의 손으로 이룰 밝은 세상을 꿈꿨다. 정의를 세우고, 사람의 앞에서, 대행자가 되어!
분명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난 정말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나 보군.

모모시타 토오카

아아⋯ 하하하⋯⋯.
그렇군요. 여기까지 왔으니까, 더 이상 숨길 필요도 없겠어요.
반장님, '정의의 대행자'로서 사고하고 행동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반장님.
그 '정의'란 무엇인가요?
이미 당신은 제 파트너로서 계획의 일부를 도왔어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요⋯.
너무 일찍 미쳐버리면 도움이 안 되니까, 지금⋯돌려드릴게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오른쪽의 손가락을 튕긴다.
그 순간, 닫혀있던 고다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제1사건 8월 4일
당신은 미나토구에 사는 여고생 헤비하라 아케미(17세)를 살해했다.
제2사건 9월 2일
당신은 미나토구에 사는 자영업자 코토리 신이치(44세)를 살해했다.
제3사건 10월 2일
당신은 메구로구에 사는 회사원 아부타니 하나에(28세)를 살해했다.
제4사건 10월 30일
당신은 시나가와구에 사는 무직자 가마우치 고토(33세)를 살해했다.
제5사건 11월 30일
당신은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사토 료타(31세)를 살해했다.
모즈의 정체를 알게 된 고다 이쿠코는 이성 1d8/2d6을 잃는다.

고다 이쿠코

CC<=69 이성 (1D100<=6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2d6 (2D6) > 7[3,4] > 7

 

[ 고다 이쿠코 ] 이성 : 69 → 62

プルガトリウムの夜

シークレットダイス ???

모모시타 토오카

반장님, 다행이네요.
계속 찾아 헤매던 모즈를 찾았잖아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사토 료타를 가리킨다.

모모시타 토오카

반장님,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악마의 협력자에게 천국의 땅을 밟게 할 순 없죠.
들리는 이야기로는 사토 씨가 마음이 아파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반장님, 다른 사람들을 구해준 것처럼 사토 씨에게도 구원을 주세요.
그것이 당신의 역할이에요.

고다 이쿠코

(주어진 두 정의 권총. 하나는 나의 부하, 하나는 나의, ⋯⋯나의 것이 아니야. 이것은 모모시타 토오카의 총. 나를 위해 살아온 나는 내가 아니다.) ⋯⋯⋯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
사토오. 모즈가 나였다!
모든 피해자. 헤비하라의 동생, 코토리의 아버지, 아부타니, 가마우치, 널 죽인 게 나야. 이 고다 이쿠코가!
⋯⋯전부 죽였지.
사는 것에 절망하고 죽음을 갈망하는 모든 자를 죽여.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러니까⋯. (세상에 어떤 중력이 작용하여 서 있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몸에,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으하, 사건 종결이다!

사토 료타

뭐라고...? (고다 이쿠코를 응시한다. 의심은 분노로. 분노는 식어 확신이 든다. 머리가 차가워진다. 그는 단언할 수 있다. 근래 중 가장 이성적이라고!)
아하하하하...하하하...
종결이라고?
(이대로 미쳐버릴 것만 같다. 머릿속은 한없이 가벼워지는데... 그래, 마치 당신이 날 죽이기 전과 같아. 발걸음을 옮긴다. 고다 이쿠코의 셔츠 끝자락을 망설임없이 붙잡았다.)
그래...모즈. 날 죽여버려. (그는 자신을 위해 살아오지 못했다.)
사는 것에 절망하고 죽음을 갈망하는 자를 죽여라. 몇 번이고 했잖아?

고다 이쿠코

(재킷 속에서 담배를 꺼내 문다. 오랜 파트너, 꺼내지 않아 곽이 구깃한 세븐스타. 힘이 들어가지 않는 손아귀 안에서 라이터가 불을 깜빡, 깜빡,)
(점화.) 그래, 종결.
(아주 길게 빠는 사이. 정의하자: 그는 프라이드로 사는 사람이었다. 프라이드에 프라이드를 쌓아, 프라이드에 의한, 고결의성. 그것 뿐인 인간. 자신을 위해 수사할지언정 실적만 쌓는다면 누가 비난할쏘냐? 그것이 고다 이쿠코.)
(다시, 지금에 사건은 종결. 이제 고다 이쿠코는 모즈다. 경시청-형사부-수사1과-고다반의 정의•모모시타 토오카의 무언가다.)
(그것은 고다 이쿠코가 아니다⋯⋯.)
이렇게. (그의 손목을 잡아챈다. 털지 않은 긴 재가 두 개의 손 위로 떨어진다.) 관계가 전복됐잖아!
모름지기 모즈라면 손목을 잡아채서, 수갑을 채우면서, 체포를 선언해야지. (아주 당긴다.)
그게 바로 옳게 된 형사인 것이다, 이 겁쟁이 새끼야!

사토 료타

(싫다, 그만하고 싶다는 감정은 이만하면 되었다. 도망치고 싶지 않아. 그래, 어머니. 코하루. 봐봐. 내가 모즈를 잡았어. 날 죽인 그 모즈를. 드디어 해방이다!)
(그래, 당신의 말이 맞네. 수 백 번도 해온 일. 손목을 잡아채서, 수갑을 채우고…)
(채우고………)
………
(이게 끝이라고?)
젠장. 난 올바른 형사를 하고픈 생각은 없어!
고다 이쿠코. 하나만 묻지.
이것이 진정한 당신의 정의인가?

고다 이쿠코

(그 입에선 익숙한 선서가 샌다.) ——어떠한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어떠한 것도 증오하지 않고, 양심만 따라 중립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공명정대하게⋯
하! 사회의, 집단의, 구성의, 질서를. 도리를.
⋯아니야! 내 정의는, '이 세상의 악을', '악에 중독된 인류를 정화해'⋯⋯⋯
(자아의 획일화가 필요할 때. 모즈냐? 고다 이쿠코냐?)
⋯⋯으하. 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아아아!
정의라는 인두겁이 되는 것.
내가 정의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모모시타 토오카

반장님, 반장님.
'그 때'도 당신은 이런 식이었습니다. 내게 의지하는 것을 허울 좋게 포장해서는⋯
그것이 꼭 자기 뜻인 것처럼.
오만하고 또 오만하죠. 저기 천치처럼 서서 자신이 무얼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는 애새끼도 알아요, 그건.
정말로 모든 걸 등지고 싶어요, 반장?
어떻게 하고 싶은 거에요?
설마⋯⋯
자살이라도 하고 싶어요?

고다 이쿠코

⋯⋯⋯⋯.
⋯⋯내가?
이 내가?

모모시타 토오카

묻잖아요.
아니면, 당장이라도 저 마지막 목격자⋯
악의 협력자를 총으로 쏴 죽여버릴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나?
무얼 고르던 당신이 '버디 살인자' 라는 건 변하지를 않네요.
더 상대해드리고 싶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없어요⋯⋯
순간의 판단에 맡겨요, 반장.

 

전투 라운드

여기서부터 전투 라운드로 처리한다. 탐사자는 모즈 사건의 배후인 모모시타 토오카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라운드에 1회 행동할 수 있다. 이 전투를 이탈할 수는 없으며, 탐사자들은 총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
사토 료타 > 고다 이쿠코 > 모모시타 토오카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탐사자의 행동

탐사자는 자신의 라운드 중 <전투 기능> 또는 <탐색 기능> 을 1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투 종료 조건

①모모시타 토오카의 HP가 0이 된다.
②탐사자 2인의 HP가 0이 된다.
③고다 이쿠코가 모모시타 토오카에게 정의의 대리인으로서 협력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의 턴.

사토 료타

(그래. 정리해보자. 고다 이쿠코는 모즈. 모모시타 토오카는 모즈의 배후. 둘은 끝내버리면 종료될 일이다. 그걸로 된 거다. 당신들은 나의 길에 존재하지 않잖아?)
(그렇게 믿고 싶다!)
CC<=95 촉수(절단 공격) (1D100<=9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 > 6 > 대단한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의 공격을 회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당하는 모모시타.
단일 대미지 다이스 2D3+2 굴려주세요.

사토 료타

2D3+2 촉수 단일 데미지 다이스 (2D3+2) > 5[2,3]+2 > 7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의 일격을 맞자 실신하여 그 자리에 주저앉아 피를 토하는 듯, 발작하기 시작하던 몸은...
... ...

모모시타 토오카

CC<=99 <세포 복구> (1D100<=9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9 > 89 > 보통 성공
シークレットダイス ???
자기 자신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능력.
우린 동류예요. 당신도 찌꺼기지만 힘을 물려받았어요.
소용없어요, 이런 거...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모모시타는 웃으며 피로 엉망진창이 된 몸을 수복시키고 일어선다.
아, 보통의 공격으로는 그녀를 죽일 수 없다.
고다 이쿠코의 턴.

고다 이쿠코

(머리가 아주 둔하게 굴러간다. 어딘가 결려 맞물리지 못하는 회로. 하지만 떠올려야만 해.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CC(-1)<=70 지능(아이디어)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1] > 70, 60 > 70 > 보통 성공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 와중에도 눈알만은 재빠르게 굴린다. 판단을 위해서일까, 숨을 쥐구멍을 찾기 위함일까.
그대로, 쓰러져 시신이 된 사사라 토오리와 눈이 마주친다.
피가 흐른 관자놀이로, 입으로, 어깨로, 손으로... ...
그의 손 끝이 붉게 빛난다.
다음 공격을 빠져나간다면, 그에게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라운드 이후, 민첩 or 회피 롤 중 하나에 성공하면 그의 총을 탈환할 수 있다.

모모시타 토오카

나 이제 입이 아파요. 그만해요. 다.
그러니까 어서 죽어 줘요, 사토 씨.
CC<=80 [촉수 (절단 공격)]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아직 회복된 상처가 부분부분 붙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헛손질이다.
사토 료타에게 닿지 못한 공격은 그의 발 앞에서 고꾸라진다.
사토 료타의 턴.

고다 이쿠코

저 총, 총만 있었더라면⋯⋯.

사토 료타

……
내가 태생부터가 좀 찌꺼기 같아서.
CC<=70 민첩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2 > 92 > 실패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한 번 더.

사토 료타

CC<=70 민첩성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1 > 31 > 어려운 성공
쉽게 안죽어! (총을 붙잡아 고다 이쿠코에게 넘긴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피에 젖고 찌그러진 형상의 총을 고다에게 넘긴다.
그녀가 그립을 잡으면, 은은하게 열을 느낀다.
고다 이쿠코의 턴.

모모시타 토오카

지금 뭐 하는 거에요?

고다 이쿠코

(익숙한 장전음이 있다.)
일, 하잖아⋯.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어느 쪽으로?

고다 이쿠코

(결국에는 혼자 뿐이야. 팀도, 버디도 없어.)
(남는 것은 이 고다 이쿠코—모즈 하나다. 하지만 그가 쥔 것은 분명 넘겨받은 총. 비록 그가 깨진 프라이드를 기운 빈약한 자아일지라도. 1인분의 손을 덧대면 구멍을 막을 수 있다.)
내가 누군가의 수하고, 대리인일 리 없어,
나는⋯!
(모모시타 토오카를 향해 격발한다.)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8 > 78 > 실패
CC<=70 사격(권총)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 고다 이쿠코 ] 행운 : 36 → 28

プルガトリウムの夜

...
...
모모시타가 그녀의 사고를 다시 한 번 장악하기 전에, 상처에서 퍼져나간 불길이 순식간에 타오르기 시작한다.
그것은 우리들의 머리 위 괴물과 함께 모모시타 토오카의 몸을 탄화시켜 버린다.
특수하게 제작된 총인 걸까, 총구에서 뿜어대는 화염이 주위를 계속해서 태우고 재로 만들어낸다.
반짝이는 불빛 속에서 그녀는 이쪽을 보고 똑똑히 말한다.

모모시타 토오카

당신이 뭘 원하는 건지 추호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됐으니 솔직한 마음을 전할까요.
있죠, 반장. 나는 옛날부터 반장을 싫어했어요.
멍청할 정도로 정의롭고 곧고, 그랬기 때문에 나 같은 나쁜 여자에게 이용당하는 점까지 전부 싫어요.
마지막으로 하나 충고할게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그녀는 사토 료타 쪽을 가리킨다.

모모시타 토오카

찌꺼기인 사토 료타가 살아 있는 한, 저것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요.
나도 마찬가지로 평범한 방법으로는 죽지 못하니까 같은 원리. 언젠가 육체를 되찾아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겠죠⋯
반장님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아시겠죠⋯⋯?
미안해요, 마지막까지 못된 나여서.
그럼 안녕, 이쿠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으며 무너져 내린 그녀의 자리에는 불길만이 남는다.
고다가 쥐고 있는 총에서 서서히 열기가 빠져나가며 역할을 마치려 하고 있다.
선택해야 한다, 고다 이쿠코⋯

고다 이쿠코

다시 태어나면. (바람처럼. 내 딸로 태어나⋯.)
(익숙한 뉴남부에는 아직 몇 발인가가 더 남아 있다. 장전은 불필요. 나는 익숙하게 그것을 쥐고,) 악을 정화했다. 이 총은 악을 불태우는 총.
(다시 익숙하게 취조했다.) 죽을 거냐?
찌꺼기, 잔재까지 태워버릴 기회는 지금 뿐이다. 사토 료타.

사토 료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보지. (당신이 쥐고 있는 것은 악을 정화하는 총. 정의의 대리인인 고다 이쿠코가 쏘는 것이 옳다. 그런 의미에서 넘겨준 것이다. 난 자신이 정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결단코 알기에.)
(총 머리를 강하게 움켜쥔다. 두 손에 달린 뉴남부의 열이 올라 머리 속을 달군다. 술에 꼴아버린 기분이군.)
넌 내가 악이라고 생각하나?

고다 이쿠코

(방아쇠에 손가락이 걸린다.)
사는 것에 절망한다며. 죽음을 원한다며. 그래서 이뤄줬다! 죽음을 줬잖아.
하지만 이제는 악인이 맞는지도 모르지. 사토 료타, 너도 분명히 사람을 죽였다.
코토리 양, 헤비하라, 아. 단순히 확인사살 당하고 싶었던 거로군.
그것은 네 녀석이 자신의 입으로는 판결 낼 수 없는 겁쟁이니까!

사토 료타

하하…하하하하하하.
(답이 내려졌구나!)
이제 됐어. 끝이야.
말그대로…
(사토 료타는 총구를 이마에 갖다 댄다. 헤비하라, 코토리, 어머니, 코하루. 세상에 사토 료타를 붙잡을 중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건 종결이다!

고다 이쿠코

(선언¹-호흡²-격발음³.)
(¹대상은 이미 부재. 존재하지 않는 인간. 악으로 남은 자. 그녀는 더이상 버디 살인자가 아니다! 술로 지샌 날들이나 떨리는 손은 저편에.)
(²순간에 섬광을 본 것 같았는데.)
(³따라서 작년의 인질 버디도, 헤비하라와 마주한 버디도, 지금의 버디도. 정상궤도로부터 벗어난 총알의 의도를 설명할 자도 없다.)
⋯⋯밤이 오지 않는, 밤⋯. 이 세상의─
(판결⁴: 惡 사토 료타. 처형인 모즈.)
정의가⋯⋯⋯.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사토 료타를 쏘는 순간 뜨거운 공기와 함께 그가 화염에 휩싸인다.
피부가 타들어가고 살이 썩으면서 그 몸이 재로, 무로 되돌아간다.
먼지가 되어 사라짐과 동시에 공간은 크게 요동친다.
발 밑이 무너지고 시야가 어두워져 자신이 서있는지, 넘어졌는지조차 알 수 없다.
심한 이명, 소음, 격발음⋯⋯?
그 속에서, 고다 이쿠코를 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

헤비하라 타츠미

반장⋯⋯ 반장님⋯!
일어나세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눈을 뜨면 이곳은 경시청 사무실.
방금 전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
고다는 아무래도 책상에 엎드린 채 자고 있었던 것 같다.
옆에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헤비하라 타츠미의 모습이 보인다.

헤비하라 타츠미

괜찮으십니까, 반장님⋯?
아무래도 몸이 안 좋으신 모양인데. 남은 업무는 제게 맡기고 이만 퇴근하시는 편이 낫겠는걸요.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몸이 무겁다. 지금은 몇 시일까⋯?

고다 이쿠코

아아⋯⋯.
(습관적으로 손목의 시계를 확인한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시계는 11시 10분 경을 가리키고 있다.
고개를 들어 달력을 확인하면, 오늘은 11월 30일.

헤비하라 타츠미

아! 내일 새로운 파트너도 합류하니까, 우리 업무도 훨씬 수월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걱정 말고 퇴근하십쇼.

プルガトリウムの夜

들떴는지 해맑게 웃는 헤비하라.
그런데, 모모시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고다 이쿠코

아, 그럼 그렇게 해볼까⋯. (기지개를 켜다가.)
그런데 헤비하라. 모모시타는?

헤비하라 타츠미

모모시타?⋯
저, 다른 반원의 성씨는 잘⋯⋯.
그동안 둘뿐이었으니 과로해서 이런 식으로 잠꼬대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죠~.

プルガトリウムの夜

...
...
고다 이쿠코는 사무실의 문을 열고 경시청을 나선다.

고다 이쿠코

(오늘은 사토 료타가⋯. 코토리 켄, 가부키초, 어디든. 그를 찾으러 간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숙소 가부키초의 혼잡한 거리를 지나 사토 료타를 만났던,
사토 료타를 살해했던 그 건물의 옥상으로 향한다.
어디인지 쯤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
...
...
거세지는 빗소리처럼, 고다의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기 시작한다.
고다는 계단을 오르며 자신이 선고를 받고 칼날이 목을 치기 직전의 사형수 같다는 생각을 한다.
문을 힘차게 연다.
차가운 빌딩 바람이 불어오는 동시 사토 료타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눈이 마주친다.
옥상에 올라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사토 료타는 예상치 못한 방문객의 등장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고다 이쿠코

(불시에 외치고 만다.) 이봐!
⋯⋯⋯.
료타아⋯.

사토 료타

…?
(잠시 비틀거리더니 몸을 세운다.)
누구야? 왜 올라왔지?

고다 이쿠코

(그제서야 '술'이라는 비하인드가 생각난다. 재킷에서 경찰 수첩을 꺼내 내보인다.)
경찰입니다 이 새끼야.
술 마시고 뛰어내리려는 미친 새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왔는데.
본인이죠?

사토 료타

음. (일났다.)
아닌데요?

고다 이쿠코

맞잖아요?
다음과 같은 인상착의. 곱슬머리, 꽁지가 있다. 눈이 푸르고, 피어싱을 하고 있으며⋯⋯ (되는 대로 읽고 있을 뿐이다.)
만취 상태로 추정, 갈색 머플러를 두른 시커먼 복장의 남자, '천치처럼 서서 자신이 무얼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는 애새끼'.

사토 료타

…………
뭐, 악감정이라도 있습니까? (상사같은 이미지다. 존대.)
초면에 험담을?

고다 이쿠코

가부키초에서 사람이 그만 죽어나야 경찰도 편하겠죠.
죽을 생각 말고. 이리 나오세요.

사토 료타

….아아~ 젠장. (난간에 고개를 파묻더니 담뱃불을 붙였다.)
(깊은 숨. 찰나의 시간이 지나가고, 피어있던 불을 끈다. 몸을 돌려 고다를 향해 간다.) 잡아가서, 어쩌시게요.

고다 이쿠코

(구둣발 튀는 소리.) 유치장에 좀 넣어놓고. 술 깨면.
사람 피해 안 끼치고, 경찰 손 안 벌리게, 자연사 하라고 해야겠죠.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게 시민이 할 일이라고.
알겠어요?

사토 료타

예예~. 알겠습니다. (건성이지만 착실히 다가간다.)
사람 피해 안 끼치고, 경찰 손 안 벌리고, 자연사하면. 되는거죠? (이제 끝이냐는 표정이다.)

고다 이쿠코

(불만에 찬 시선이 따라붙다가 삐딱하게.) 아뇨, 그 뭐냐⋯. 청으로 좀 와야겠는데요.
저저기. 도쿄 어딘가, 아침에 살인사건이 일어날 예정이라.
(가까워진 거리. 낯짝에 바투 들이미는 수첩.)
내가 귀하가 배치될 고다반의 고다 이쿠코다.
사토 료타. 당장 오늘부터 파트너로 임해줘야겠어.
정신이 빠진 거. 아주 개같이 굴려주마.

사토 료타

음. 끔찍할 소리를 하시네.
(가까이 다가온 수첩에 두어걸음 뒤로 간다.)
(잠시 눈이 굴러간다) ......유치장에서 빨리 빼주셔야 할겁니다...?

고다 이쿠코

하하하! 술김에 잊었다간 보라고.
(반대로. 고다는 앞서 옥상을 내려간다. 계단에 그 웃음소리가 울린다.)

プルガトリウムの夜

...
12월 1일 0시.
고다 이쿠코, 사토 료타는 자살 소동을 겪은 뒤 가부키초 옥상에서 내려온다.
사토 료타의 등을 꿰뚫었던, '모즈'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
...
해가 슬금슬금 뜨기 시작하면...
2020년 12월 1일, 도쿄도 치요다구 카스미가세키에 위치한 경시청 본부 청사.
바쁘게 직원들이 오가는 형사부 수사 1과 사무실에서는 담배를 태우는 고다 이쿠코의 모습이 보인다.
사무실 한 켠에 놓인 TV에서는 오늘 아침의 평화로운 일기 예보가 흘러나온다...
고다 이쿠코는 뉴스의 내용을 전부 확인하고서, 안심한 채 TV의 전원을 끈다.
그와 동시에,
사무실 문이 열리고,
익숙한 얼굴이 들어온다.
그 얼굴은...
...
누구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그곳에는 선과 악의 구분이 없고, 따라서 구원도 없다.
우리는 아름답고 잔인한 이 세상에서...
희망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푸르가토리움의 밤은 결코 밝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
엔딩 A] 푸르가토리움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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